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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연이틀 공개 일정 없이 '통상일정' 공지
'여당 책임론' 부각 속 전북행…이원택과 오찬
이 대통령 유럽 순방 배웅도 처음으로 '불참'


지방선거가 끝난 뒤, 거대 양당의 시선은 일제히 '차기 당권 경쟁'을 향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 순방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선 당내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도 특별한 공식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고요.

[기자]
정청래 대표는 연이틀 '통상일정', 즉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대신 정 대표는 전북으로 내려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비공개로 만났고, 고창군 선운사도 방문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는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제사 끝나고 놀 생각하면 되느냐고 꼬집는 등 '여당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인데요.

공교롭게도 정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 유럽 순방길 배웅에는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정 대표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을 배웅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로 대통령이 확실히 김민석 총리에게 힘을 실은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침 조정식 국회의장 만남 차 국회를 찾은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선관위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의전 인원을 최소화한 것일 뿐이라고 진화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 훈 식 / 청와대 비서실장 : 인원을 최소화하자는 뜻으로 청와대에서 진행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총리도 원래 오셨다가 안 오셨다가 이렇게 계속했거든요.]

이번 선거가 승리냐 패배냐를 두고도 당내 친명-친청 의원들 사이 의견은 미묘하게 갈립니다.

당권파, 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지 생각이 갈린다며 선을 그었고요.

반면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절반의 승리이자 실패라는 평가가 중첩됐다며 정 대표 공과를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체제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이뤄질 거라는 데는 모두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입지...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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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선거가 끝난 뒤 거대 양당의 시선은 일제히 차기 당권 경쟁을 향해 있습니다.
00:06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 순방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00:11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00:15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민주당 정청래 대표, 오늘도 특별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고요?
00:26네, 정 대표는 연이틀 통상 일정, 즉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00:32대신 정 대표는 전북으로 내려가 치열한 선거절을 벌인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비공개로 만났고
00:39고창군 선운사도 방문했습니다.
00:42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는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00:48제사 끝나고 놀 생각하면 되느냐고 꼬집는 등 여당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인데요.
00:54공교롭게도 정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 유럽 순방길 배웅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01:00정 대표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을 배웅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01:04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01:09당 안팎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로 대통령이 확실히 김민석 총리에게 힘을 실은 거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01:16하지만 마침 조정식 국회의장 만남 차 국회를 찾은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01:21선관위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의전 인원을 최소화한 것일 뿐이라고 진화했는데요.
01:2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30인원을 최소화하자는 뜻으로 청와대에서 이렇게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43이번 선거가 승리냐 패배냐를 두고도 당내 친명 친청 의원들 사이 의견은 미묘하게 갈립니다.
01:50당권파 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지 생각이 갈린다며 선을 그었고요.
01:59반면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절반의 승리이자 실패란 평가가 중첩됐다며
02:05정 대표 공과를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08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 내 체제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이뤄질 거라는 데는 모두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02:26장 대표는 오전에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나섰는데
02:31사전투표 폐지, 전국적 재선거, 특검 도입을 강하게 요구했을 뿐 거취연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02:38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보다 중요한 게 있겠냐는 건데요.
02:42오후에는 특검법도 당론 발의하며 총력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02:46장 대표 오전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01거취 압박을 피하려는 꼼수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한 가운데 당내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3:08선봉의 선건 초재선 의원들입니다.
03:10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는 조찬 모임에 이어 선거평가 토론회까지 줄줄이 개최하며 지도부 책임론 부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03:19토론회에선 장동혁 대표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
03:24마치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는 것 같다는 냉정한 외부 평가도 나왔고요.
03:30토론회 나선 초선 3인방 김재섭, 우재준, 정연욱 의원은 일제히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진 것이다.
03:36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03:39오후에는 초재선 의원 전체가 주관하는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도 이어졌습니다.
03:45김도욱, 정점식, 성일종 의원이 참석해 저마다 각오를 다졌는데요.
03:50김 의원은 도로 친윤당 오명을 벗자면서 승리의 토양을 만들겠다고 말했고요.
03:55정 의원은 지선에서 다수 지지를 얻진 못했다면서도 분열하지 않아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04:01선명한 야당을 강조한 성 의원은 당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4:09최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파장도 계속되고 있는데, 어젯밤에 중간 집계가 발표됐죠.
04:17선관위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어젯밤 기준 전국 91곳이라고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04:24지난 5일에는 50곳이라고 밝혔는데요.
04:27사흘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04:29또 지방선거 한 달 전인 지난 5월, 선관위 전체 휴직자는 181명으로 정원의 6%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4:38사유는 육아휴직이 가장 많았는데,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때는 늘었다가,
04:44전국선거가 없었던 이듬해에는 다시 줄어드는 등의 휴직자 쏠림 현상이 비판받고 있습니다.
04:50끊임없는 잡음 속 선관위는 외부 진상 규명일을 꾸려 내일부터 최소 열흘간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4:57위원장을 맡은 조윤욱 변호사는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사실 조사부터 법 개정까지 논의하고,
05:04나아가 재선거 실효성까지도 따져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5:09의아가 어제 나란히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내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롭게 선출되면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05:18양당은 오는 금요일쯤 본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부터 채택한다는 계획입니다.
05:24다만 대상 등 세부 내용을 두고는 이견도 있는데,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를 포함할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05:3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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