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년 만에 방북한 중국 시진핑 주석, 오늘 평양 북중 우위탑을 참배한 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00:07과거 중국의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인 만큼 미국 견제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00:13중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교 특파원.
00:17베이징입니다.
00:18시진핑 주석 방북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00:24평양 모란봉 기슬기에 있는 북중 우위탑을 참배한 뒤 환성오찬에 이어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00:31과거 미국과 함께 싸운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로 방북 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00:40특히 이번 방북에 앞서 주한미군 사령관의 이른바 한반도 단검 발언이 있었죠.
00:45한국을 중국 견제용 무기로 묘사해서 논란이었는데 반대로 중국엔 북한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00:54또 올해는 북중 상호 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기도 합니다.
00:59중국 입장에선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유효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조약이기도 한데요.
01:06앞서 북한은 2024년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소련 해체 때 사라졌던 자동 개입 조항을 부활시켰죠.
01:17북한의 안보 뒷배는 중국이 원조란 점을 강조하면서 북로 밀착을 견제한 측면도 엿보입니다.
01:27어제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언급은 없었죠?
01:31네, 이른바 전략 협력, 즉 반미 연대를 위해 비핵화를 희생했다는 총평입니다.
01:39미국의 이란 공격이 북핵을 두둔할 명분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01:452019년 북한은 미국과 핵탄반에서 고배를 마신 뒤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이했었죠.
01:51이른바 제3의 길을 모색한 지 7년 만에 중국을 통해 핵 보유를 묵인받는 모양새를 만들었습니다.
01:58한반도 평화안정을 핵심 이익으로 삼는 중국은 북한과 외교, 군사협력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02:07국경지역 통상구 전면 개방을 비롯해 여러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합의도 도출했습니다.
02:14러시아와 밀착을 지렛대 삼아 북한이 중국의 양보를 끌어냈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02:21중국 입장에선 수건 사업이던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을 일단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02:27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