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지금까지 91곳으로 확인된 가운데
00:06중앙선관위는 내일부터 진상규명위원회를 운영해 조사에 나섭니다.
00:10지방선거가 끝난 뒤 거대 양당의 시선은 일제히 차기 당권 경쟁을 향해 있습니다.
00:16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8김철희 기자,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사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00:23어젯밤 중간 집계가 발표됐죠?
00:26네, 선관위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어젯밤 기준 전국 91곳이라고 새로 발표했습니다.
00:34지난 5일에는 50곳이라고 밝혔는데 사흘 만에 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00:39이에 선관위는 외부 진상규명위를 꾸려 내일부터 열흘간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0:45위원장을 맡은 조현욱 변호사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납득되지 않는 일이라면서
00:51사실 조사부터 법 개정까지 논의하고 나아가 재선거 실효성까지도 따져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58또 선관위 쇄신이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했는데 다만 폐지는 너무 넓은 영역이라며 난색을 보였습니다.
01:05여야가 어제 나란히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01:09내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01:14양당은 오는 금요일쯤 본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부터 채택한다는 계획입니다.
01:23선거 후 양당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01:25민주당 정청래 대표 오늘도 특별한 공식 일정을 예고하지 않았다고요?
01:32서울시장 선거 패배란 불의의 일격을 맞은 정청래 대표는
01:36연이틀 통상 일정, 즉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고 공지했습니다.
01:40심신을 추수를 시간을 가진다는 설명이지만 선거 책임론이 잦아들길 기다리면서
01:468월 전당대회 준비에 뛰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01:50조금 전 유럽 순방을 떠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공항 배웅에도 참석하지 않아서
01:55묘한 뒷말을 낳고 있습니다.
01:57이번 선거가 승리냐 패배냐를 두고 이른바 친명, 친청 의원들 사이 의견은 미묘하게 갈리는데요.
02:04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침 라디오에서 선거의 최종적인 책임은 당대표와 지도부가 지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02:11이번 선거가 당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지에 대해선 생각이 갈린다고 말했습니다.
02:18반면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절반의 실패이자 승리란 평가가 공존한다며
02:24다소 결이 다른 주장을 내놨는데요.
02:26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 공과에 대한 심판이 이뤄질 거라는 데는 모두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02:37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습니까?
02:43장 대표는 국정조사보단 특검 도입이 우선이고 특검보다도 재선거가 먼저란 입장입니다.
02:50정치권에서 가장 선명한 메시지를 내는 셈인데 거취 압박을 피하려는 꼼수란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합니다.
02:57장 대표는 조금 전에도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거취연급은 빠질 것으로 간축되고
03:05기자들 질문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08장 대표 버티기에 당내도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03:11선봉의 선건 초재선 의원들입니다.
03:14소장파 모임 대한과 미래는 조찬 모임에 이어 선거평가 토론회까지 줄줄이 개최하며
03:20지도부 책임론 부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03:23조찬 모임에서도 장동혁 대표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파악됐는데
03:28토론회까지 거친 뒤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03:33오후에는 초재선 의원 전체가 주관하는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도 이어집니다.
03:38지방선거 결과 분석은 물론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
03:42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3:46차기 원내 사령탑 후보들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가 관심이지만
03:51지도부를 사퇴시킬 뾰족한 방법은 없고
03:54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이변은 없을 거다, 무력감도 감지됩니다.
03:59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0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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