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이 환율 왜 오르고 언제까지 오르는 건지 아는 기자 김재윤 기자와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00:08자원달러 환율이 밤사이에 1560원까지 찍었다는데 왜 이렇게 오르는 겁니까?
00:14학자들도 정부도 외국인 투자자에 지목을 하고 있습니다.
00:18코스피 시장에서 대거 팔아치우면서 환율을 높이고 있다고요.
00:22실제로 5월 한 달 외국인이 팔고 나간 주식이 315억 달러 정도입니다.
00:27이달 우리가 무역으로 벌어들인 게 269억 달러인데 그러니까 46억 달러가 마이너스인 셈입니다.
00:35이번 달은 더 심합니다.
00:363일 만에 145억 달러 지난달 빠져나간 달러의 절반 가까이가 벌써 빠진 겁니다.
00:43최근 20일 연속 외국인이 팔아치운 코스피만요.
00:47우리 돈으로 77조 6천억 원입니다.
00:49근데 외국인이 한국 주식 파는 것과 환율 오르는 거 이게 어떤 연관이 있는 겁니까?
00:54네 쉽게 말해서요. 달러가 부족해지니까 가치가 높아져서 환율이 오르는 겁니다.
00:59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팔면요. 그만큼의 원화를 손에 넣습니다.
01:04그리고는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달러로 바꾸는 거죠.
01:08달러가 귀해진 만큼 값은 비싸지고 1달러 살 때 필요한 원화, 즉 환율은 높아지는 겁니다.
01:15대통령은 이렇게 높은 환율 일시적일 거라고 했거든요.
01:18이건 맞는 겁니까?
01:19네 오를 대로 올랐고 팔 대로 팔았다 이건 맞는 이야기입니다.
01:22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왜 이렇게 많이 파냐면요.
01:26코스피의 급상승 때문입니다.
01:28예를 들어 애초에 한국 주식은 5%만 넣어놔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그 목표치를 빠르게 달성하니까 차익 실현에 나서는 거죠.
01:38인기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봐도요.
01:41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각각 52%에서 47%, 63%에서 51%까지 떨어졌는데
01:49업계에선 이 정도면 팔 만큼 팔았고 더 떨어지진 않을 거라고 보는 겁니다.
01:55더 떨어지진 않을 거다.
01:56그런데 이미 많이 올랐잖아요.
01:58그럼 이 정도 수준의 환율은 문제가 없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예요?
02:02그건 아닙니다.
02:03환율이 오르면 수입 물가 그리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오르고 지갑은 닫힐 수밖에 없겠죠.
02:08금융 위기 때와 달리 경상수지도 흑자, 우리 경제 기초 체력도 좋지만요.
02:14안심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02:16정부가 우려하는 변수가 하나도 있습니다.
02:18달러를 벌어들인 우리 기업 중에서 만약을 대비해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갖고 있는 곳도 있고요.
02:25고환율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 투기 세력도 있다는 겁니다.
02:29장이 열리기 전에 환율 상승에 돈을 걸고 마치면 돈을 따가는 식으로 베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데요.
02:36오늘 정부 당국은 이런 행태에 절대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겠다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02:42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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