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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직구·투자까지... 생활 전반 뒤흔든 '고환율' [앵커리포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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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전
#2424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외환위기 때도 연평균 환율은 1,400원을 넘지 않았던 걸 고려하면, 올해 내내 환율이 얼마나 높았던 건지 가늠이 되는데요.
연이은 구두개입에도 불이 꺼지지 않자, 정부는 기업과 국민연금에 이어 증권사까지 불러 모아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내국인의 해외 주식 순매수는 68억 달러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
증권사들은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결제 물량을 시장 개장 직후인 오전 9시에 처리하면서 대량으로 달러를 환전하는데요.
이 부분이 환율을 자극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좀처럼 1,460원대 아래로 내려오지 않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추가 메시지까지 내놓았는데요.
그만큼 고환율이 심각하다고 본 겁니다.
실제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당장 달러를 마련해야 하는 유학생 가족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미국 유학생 학부모 : 1년에 학비가 환율 때문에 1억이 넘어가고…. 통장 잔고가 확확 비는 것도 느껴지고 근데 아이한테 부담을 줄 수는 없으니까 부모로서도 참 속이 타들어 가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예년 같지 않습니다.
똑같은 미국 제품 가격이 우리나라에선 실시간으로 오르는 상황.
그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중국이나 일본 직구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환율 쇼크'가 직구 지도까지 바꿔놓은 셈이죠.
개인 투자자들의 전략도 달라졌습니다.
환율 움직임을 그대로 수익률에 반영하는 환노출 상품, 또 환차익을 노린 달러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환율을 반영한 상품의 최근 5개월 수익률은 비노출 상품보다 2.5배나 높았습니다.
고환율이 일상의 가격표, 가계의 지출, 투자 전략까지 모두 다시 쓰게 만들고 있는겁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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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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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연평균 환율은 1400원을 넘지 않았던 걸 고려하면 올해 내내 환율이 얼마나 높았던 건지 가늠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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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구두 개입에도 불이 꺼지지 않자 정부는 기업과 국민연금에 이어 증권사까지 불러모아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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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내국인의 해외주식 숙매수는 68억 달러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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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결제 물량을 시장 개장 직후인 오전 9시에 처리하면서 대량으로 달러를 환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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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환율을 자극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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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율이 좀처럼 1460원대 아래로 내려오지 않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대정부 장관이 오전 추가 메시지까지 내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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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고환율이 심각하다고 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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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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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달러를 마련해야 가는 유학생 가족들의 간숨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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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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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학비가 환율 때문에 1억이 넘어가고 통장 잔고가 확확 비는 것도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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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이한테 부담을 쓸 수는 없으니까 부모로서 참 속이 타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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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예년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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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미국 제품 가격이 우리나라에선 실시간으로 오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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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중국이나 일본 직구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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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쇼크가 직구 지도까지 바꿔놓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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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전략도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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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움직임을 그대로 수익률에 반영하는 환 노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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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차익을 노린 달러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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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환율을 반영한 상품의 최근 5개월 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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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노출 상품보다 2.5배나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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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이 일상의 가격표, 가계 지출, 투자 전략까지 모두 다시 쓰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02:06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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