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0:07외환위기 때도 연평균 환율은 1400원을 넘지 않았던 걸 고려하면 올해 내내 환율이 얼마나 높았던 건지 가늠이 되는데요.
00:16연이은 구두 개입에도 불이 꺼지지 않자 정부는 기업과 국민연금에 이어 증권사까지 불러모아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00:23지난달 내국인의 해외주식 숙매수는 68억 달러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
00:31증권사들은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결제 물량을 시장 개장 직후인 오전 9시에 처리하면서 대량으로 달러를 환전하는데요.
00:40이 부분이 환율을 자극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00:44하지만 환율이 좀처럼 1460원대 아래로 내려오지 않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대정부 장관이 오전 추가 메시지까지 내놨는데요.
00:52그만큼 고환율이 심각하다고 본 겁니다.
00:56실제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01:00당장 달러를 마련해야 가는 유학생 가족들의 간숨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01:05직접 들어보시죠.
01:081년의 학비가 환율 때문에 1억이 넘어가고 통장 잔고가 확확 비는 것도 느껴지고
01:16그런데 아이한테 부담을 쓸 수는 없으니까 부모로서 참 속이 타들어가죠.
01:22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예년 같지 않습니다.
01:27똑같은 미국 제품 가격이 우리나라에선 실시간으로 오르는 상황.
01:31그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중국이나 일본 직구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01:36환율 쇼크가 직구 지도까지 바꿔놓은 셈이죠.
01:40개인 투자자들의 전략도 달라졌습니다.
01:43환율 움직임을 그대로 수익률에 반영하는 환 노출 상품.
01:46또 환차익을 노린 달러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01:50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환율을 반영한 상품의 최근 5개월 수익률은
01:55비 노출 상품보다 2.5배나 높았습니다.
01:59고환율이 일상의 가격표, 가계 지출, 투자 전략까지 모두 다시 쓰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02:0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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