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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든 군사적 방식으로든이란 전쟁을 곧 끝낼 거라는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중동의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중동 상황,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교수님. 미국과 이란이 유조선 공격과 군사기지 타격을 주고받으며 또다시 무력 충돌을 벌였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백승훈]
협상 결렬 이런 국면은 아니고요. 지금 양측이 또다시 군사적 압박을 협상 국면에서 밀어내는 그런 국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협상을 결렬하거나 관두려고 하는 모습은 아니고 아직도 양측이 원하는 바가 완벽하게 맞아들어가고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미국 입장 그리고 이란 입장에서는 자기네들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이런 지렛대들을 갖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 우리는 군사적 압박을 할 수 있고 우리는 그거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해서 부딪치는 형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MOU를 맺을 것이다, 협상 진전 있다. 그러면서 종전 협상 국면이었던 것 같은데 한편으로 이란이 버티기에 들어갔다 이런 분석들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란이 버티기에 들어가려면 버틸 수 있는 병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미사일이 있다든지 그런 것은 충분한 상황입니까?

[백승훈]
지금 보도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 최근 보도에서는 한 20% 정도, 그러니까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20%의 미사일 역량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죠. 그런데 불과 3주 전만 하더라도 65% 회복한 것 같다는 보도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정확히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는 전쟁 후에 우리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만약에 20%가 맞다고 친다 하더라도 이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이란은 자기네들이 6500개의 탄도미사일이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그러면 20% 남았다고 하면 1300개 정도가 남은 것이겠죠. 그리고 만약에 미국의 여러 가지 싱크탱크에서는 2000개 정도 남아 있을 것이라고 봤는데 만약에 그 지표로 한다고 하더라도 20%라고 ...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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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든 군사적 방식으로든 이란 전쟁을 곧 끝낼 거라는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중동의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00:11교착상태에 빠진 중동상황,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8어서오시죠, 교수님.
00:19안녕하십니까.
00:20미국과 이란이 유조선 공격 그리고 군사기지 타격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또다시 무력 충돌을 벌였습니다.
00:28이게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00:31이게 협상 결렬 이런 국면은 아니고요.
00:34그러니까 지금 양측이 또다시 군사적 압박을 협상 국면에서 좀 밀어넣는 그런 국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41그런데 이것이 어떤 협상을 결렬하거나 관두려고 하는 모습은 아니고,
00:45아직도 양측이 지금 원하는 바가 완벽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지 않고 있거든요.
00:50그래서 미국 입장 그리고 이란 입장에서는 자기네들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이런 지렛대들을 갖고 있다라고 해서
00:57이렇게 우리는 군사적 압박을 할 수 있고 우리는 그거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해서
01:01지금 부딪히는 형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05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MOU를 맺을 것이다.
01:08협상이 진전이 있다.
01:10그러면서 종전협상 국면이었던 것 같은데
01:13한편으로는 이란이 지금 버티게 들어갔다.
01:15이런 분석들도 있는 것 같고요.
01:17그런데 이란이 버티게 들어가려면 버틸 수 있는 어떤 병력이 좀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1:24미사일이 있다라든지. 그런 것은 충분한 상황입니까?
01:27지금 보도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 최근 보도에서는 한 20% 정도.
01:32그러니까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20%의 미사일 역량을 가진 걸로 보인다라고 하는 보도가 나왔죠.
01:38그런데 불과 3주 전만 하더라도 65% 회복한 것 같다라는 보도도 있었거든요.
01:43그래서 이게 정확히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는 전쟁 후에 우리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01:48만약에 20%가 맞다고 치다 하더라도 이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일하는 자기네들이 6,500개의 탄도미사일이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01:58그러면 20% 남았다고 하면 1,500개 정도, 1,300개 정도가 남은 것이겠죠.
02:02그리고 만약에 미국의 여러 가지 싱크탱크에서는 2,000개 정도 남아있을 거라고 봤는데
02:07만약에 그 지표를 하다 하더라도 20%라고 한다면 한 400여 개 정도 남아있는 건데
02:14문제는 당연히 이 정도의 역량을 갖고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직접 대면할 수는 없죠.
02:21그러나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주변의 석유 생산 시설이나 전력 시설 그리고 미군기지에 대한
02:27그래서 어떻게 보면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하면서 낫는 효과들
02:31그러니까 유가를 계속 우리가 올릴 수 있고 전쟁 비용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 그 정도의 역량은 이란이 지금 갖고 있는
02:38상태거든요.
02:39그래서 이란 같은 경우는 자기네들이 전쟁을 게임 체인저, 바꿀 수는 없다 하더라도
02:45우리는 계속해서 전쟁 비용은 부과할 수 있다.
02:48그리고 계속 이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02:51지금 이란 입장에서도 이번 공격을 강행하고 끄는 것은 우리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보다는
02:57협상을 빨리 하지 않으면 그리고 우리 협상을 안 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더 높은 비용을 높일 수 있다.
03:04그래서 그런 서로 지렛대 싸움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3:07그럼 궁극적으로 교수님이 보시기에 이 종전이 안 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03:13어떻게 보면 이렇게 종전이 안 되는 이유는 이런 거죠.
03:17지금 양측의 지금 막바지에서 서로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삽박 싸움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3:24왜냐하면 지금 이란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3:27최소한 종전이 선언되면, 그러니까 정전이 선언되는 즉시 120억 달러 정도는 동결 자금을 풀어달라.
03:34그리고 60일 동안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240억 달러를 추가로 더 해제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는 건데
03:41이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조금 약간 지뢰밭입니다.
03:45왜냐하면 이것을 허용하는 순간 다시 미국의 언론들에게 타격을 받을 거거든요.
03:50이렇게 하는 거가 그런 과거에 오바마 행정부가 했던 JCPO의 포괄적 이란 핵합이와 뭐가 다르냐.
03:57그러니까 그냥 단순히 종전하고 정전을 하고 그다음에 협상을 이어가는 걸로만 해서 경제적 유인을 계속해서 이들을 끌어낼 거면
04:05오바마 행정부가 했던 것이 정확히 그것이었거든요.
04:08전쟁을 할 수는 없으니 이들을 당근과 채찍을 이용해서 당근을 이용해서 협상을 들어가서 경제적 유인을 준다고 하는데
04:15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것이 완전히 똑같은 거거든요.
04:18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뭔가가 이렇게 협상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04:23이게 이란 측에서 우리가 이런 농축을 아니면 이 정도 포기하겠다.
04:28아니면 희석을 이 정도로 하겠다라고 하는 오바마 대통령 때 나왔던 포괄적 핵합이보다는
04:33더 좋은 안들이 있어야지만 받을 수 있는.
04:36그리고 이란 입장에서는 지금 경제적 위기 있는 상태이거든요.
04:40그렇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매 단계 단계별로 살라미 전술처럼 조금씩 경제 유인을 받아야 되는 거기 때문에
04:48이 두 측면이 충돌하면서 협상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54그러면 이제 이란이 종전화비의 전제 조건으로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금액들에 대한
05:01동결된 자산에 대한 해제를 요구한다라면 반면에 이란은 미국에게 어떤 걸 줄 수 있는 겁니까?
05:08지금 이란이 미국에게 줄 수 있는 것은 호르모즈 해업을 완전히 푸는
05:13그래서 지금 통행료 관련한 것은 우리가 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05:17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라늄과 관련된 문제였잖아요.
05:20그래서 우라늄 같은 경우는 지금 양측의 최고 지도자의 워딩을 보면 좀 셉니다.
05:26그러니까 절대로 우리는 반출하지 못하겠다라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05:29아마 반출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05:33만약에 농축우라늄 정도를 상당 수준 적게 이렇게 한다든지
05:38오바마 행정부 JCPO에는 그들이 갖고 있었던 11,000톤의 20% 농축우라늄을
05:45300kg 정도로 줄여서 3.67% 농축된 수준을 우리가 300kg만 갖고 있고
05:52IA의 통제에 있겠다라고 해서 진행된 거거든요.
05:55만약에 지금 반출을 못한다 하더라도 이게 어떤 관리감독 체제에서
06:00미국이나 IA의 관리감독 체제 하에서 우리가 농축우라늄을 3.67%
06:05아니면 그거보다 더 줄여서 1.6%로 줄이고 300kg이 아니라
06:09그거보다 더 적은 수치만 갖고 있겠다라고 하는 것은
06:12어떻게 보면 오바마 행정부보다 더 나간 조치를 해준 것이거든요.
06:16그래서 이란 입장에서는 그런 식으로 이렇게 할 수도 있고
06:19지금 반출을 다 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06:23그러니까 러시아나 이런 자기네들이 믿을 수 있는
06:26그래서 미국이 만약에 협상을 어기게 되면
06:29우리가 반출했던 것을 다 돌려받는 조건이라고 한다면
06:32우리가 그런 대상에게는 반출할 수 있다는 얘기도 뒤에는 나오고 있어서
06:37말씀 주신 대로 이란이 할 수 있는 안이라고 한다는 것은
06:40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전액을 미국으로 가져간다.
06:43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처리를 한다는 것이 아닌
06:46우리의 농축우라늄권을 좀 가진 상태에서
06:51자기네들이 이 협상이 무너졌을 때
06:53돌려받을 수 있는 그런 담보가 된다면
06:55이란도 전향적으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06:58그 부분이 좀 맞는다면 이제 합상이 될 텐데
07:01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달린 겁니다.
07:04만약에 이렇게 됐을 때 언론에서
07:06이게 오바마왕과 다른 게 뭐냐라고 이렇게 얘기가 됐을 때
07:10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보다 더 나은 안을 받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7:14계속해서 지금 협상이 마지막 국면에서
07:16지금 안 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7:18그러니까요. 말씀하신 대로 특정 어떤
07:21그러니까 기존에 알려진 양보다 더 적은 양의 우라늄을
07:25통제하에 갖고 있겠다라고 하는 이란의 요구
07:29그 다음에 이제 말씀하셨던 아까 120억 달러
07:31혹은 240억 달러의 추가 제재를 해제한다라는 어떤 요구
07:36그러니까 사실 이 모든 것들이 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것인데
07:40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은 아직 저희가 알 수는 없습니다.
07:43하지만 지금 미국 측 협상단에서는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07:50맞습니다.
07:50그런데 이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07:53양해각서 체결이 좀 임박한 것 아니냐
07:55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07:57이건 왜 그런 거예요?
07:58왜냐하면 오크리지라고 하는 군사 시설이
08:01핵 관련한 시설인데 되게 의미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8:04우리가 잘 아는 맨하튼 프로젝트
08:07오펜하이머 영화에서 나왔던 그런 첫 핵 무기를 만들 때도 연결되어 있는
08:11테네시주에 있는 핵 시설이기도 하지만
08:142004년에 리비아가 핵을 포기했거든요.
08:18그래서 그때 당시 25톤 정도 되는
08:20그러니까 4천여 개의 원심불리기와 여러 가지 핵 관련
08:26농축우라늄 핵 시설 관련한 것들을
08:28다 오크리지 기조로 갖고 와서 분석, 관리를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08:32그러니까 협상단이 거기 갔다라고 하는 것은
08:35조금 더 제가 의아했던 것은 트럼프 핵협상단 사람들이
08:41과연 오바마 핵협상단 만큼 그런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은지 아닌지
08:45제가 항상 의문점이 있었는데
08:47그 협상단 대표들이 그런 핵 시설에 가서
08:50어떻게 관리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을 한번 보고 한다고 한다면
08:53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그냥 60% 농축우라늄
08:58440kg를 자꾸 우리나라로 미국으로 갖고 와야 된다고 하는 것을 넘어서
09:03실제적으로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어떻게 해야지 제한할 수 있고
09:08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지를 좀 보려고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09:12만약에 여기를 가서 이렇게 한다고 한다면
09:15그냥 단순히 미국으로 갖고 오겠다는 것이 아니라
09:17그러면 어떻게 해야지 이란이 갖고 있는 농축우라늄을
09:21제어를 할 수 있는지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09:24좀 가서 보겠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겠다라고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09:28조금 고무적인 제스처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9:32고무적으로 보십니까? 그 현상 자체에 대해서
09:34그런데 지금 양국의 종전협상이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또 다른 이유로는
09:39레바논 문제가 꼽히고 있잖아요
09:41이 문제도 정리를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09:43레바논 문제는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09:46단기적으로는 미국이 틀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09:49그러니까 지금 MOU가 시작이 돼서
09:53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이 진행되는 그 짧은 60일의 과정에서는
09:58충분히 미국의 역량이라고 한다면
10:00네타냐우든 이스라엘을 억압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됩니다
10:04그래서 우리 속된 말로 하드캐리를 해서
10:07이렇게 미국이 잠시는 어떤 뭐라 그럴까요
10:11이 레바논 변수가
10:14이번 핵협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날 수 있는 국면은 되는데
10:19중장기적으로는 과연 이것을
10:22계속해서 틀어질 수 있을지는 좀 약간 의구심이 듭니다
10:26그래서 이게 핵협상 MOU를 들어가서 나름의 핵협상이 진행될 때까지는
10:30레바논 문제가 미국이 확실히 통제할 수 있는 변수라고 생각은 하지만
10:36이게 과연 어떻게 보면 지금 이번 협상도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15년이 될지
10:42긴 어떤 단계적으로 이렇게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10:46그런데 그 과정에서 미국이 계속해서 레바논 전선 문제를
10:50이스라엘을 억제하면서 갈 수 있을지는 저희가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문제다
10:54그러나 이번 협상 국면에서는 미국의 의지
10:57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면 틀어질 수는 있다
11:00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1:01진짜 내일이면 6월 7일인데
11:046월 7일이 되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시작된
11:09중동전쟁이 시작된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11:12그러니까 사실 처음에 미국이 공습을 시작하면서
11:16이 전쟁을 4주에서 6주 정도 내에 끝내겠다
11:19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었는데
11:22이게 벌써 100일이면 14주도 넘은 거거든요
11:25이렇게까지 길어지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11:28저는 한 가지를 꼽으라고 그러면
11:30트럼프 대통령 지금 미국 행정부의 전략 부재라고 저는 봅니다
11:34그러니까 제가 이게 호도되면 안 되는 게
11:36미군의 전술 역량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11:39그러니까 이렇게 전쟁을 오래 끌면서도
11:41이 정도 피해를 안 보고
11:42자신들의 군사적 목적을 다 달성할 수 있었던
11:45전술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높은데
11:47전략적으로는 이게 정말 최악이 아니었나 저는
11:51제가 역대껏 보았던
11:52냉전 이후에 클린턴 행정부 이후에
11:55중동에서 벌어졌던 군사작전 창면에서 보면
11:57가장 준비가 전략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던
12:01전쟁 아니었나 싶습니다
12:02그러니까 이 말은 뭐냐면
12:03미군의 역량과는 분리해서 봐야 되는 게
12:06이 전쟁의 목적이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12:09그러니까 도대체 이 전쟁의 시작이
12:11정권 교체를 위해서 시작했는 것인지
12:13아니면 핵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시작된 것인지
12:17만약에 핵 능력을 억제하기를 원했다면
12:19작년 6월에 자정의 슬래지 해머
12:23망치 작전처럼
12:24이스판이나 나탄즈에 있는 핵 시설을
12:27벙커버스로 공격해서 핵 능력을 낮추면
12:30됐던 것이거든요
12:31그런데 지금은 전쟁을 했는데
12:32이게 핵 능력을 낮추려고 했던 것인지
12:35아니면 국가 전복을 원했던 건지
12:37레짐 체인지를 원했던 것인지
12:39그런 목적이 전략적 목적이
12:41정해지지 않았으니까
12:43지금 계속해서
12:44계속 이런 것들이 바뀌기 시작하고
12:47제대로 된 전술들도 들어가지 못한 겁니다
12:49만약에 처음에 얘기해
12:51중간에 잠깐 나왔던 국가 전복
12:54그래서 레짐 체인지를 원했으면
12:56지상군 파견이 당연히 준비가 돼 있었어야 되는 겁니다
12:59그런데 지금까지 지상군 파견한다
13:01파견한다 파견한다 하지만
13:02한 번도 파견되지가 않았습니다
13:03그러면 이 전쟁이 시작되는 국면부터
13:07전략적으로 그 목표가 모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3:10그러니까 정말 나중에 향후에 우리가 밝혀봐야 되겠지만
13:13그냥 마드로 축출 사건 때처럼
13:15이번에 그냥 초기 전쟁 초기에
13:19네타냐후 총리의 말대로
13:21카멘에이를 비롯한 50명의 최고 수뇌부를
13:24한 번에 날릴 수 있다
13:25그렇게 날리면 얘네들은 그냥
13:27그냥 무너질 거다라고 하는
13:29정말 그런 단순한 생각에서
13:32이 전쟁이 벌어지고
13:33이게 무너지면 다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
13:35어떻게 보면 전략적인 조금 부재가 있었기 때문에
13:39아마 그런 것들 때문에 제가 이 100일 동안 되면서도
13:43지금 미국이 도대체 뭘 얻었는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 된 것은
13:47전략적인 것들이 조금 부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냐
13:51그런데 이거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3:52미국의 미군의 전술적인 역량을 제가 평가절하하는 건 아닙니다
13:57당연히 전술적인 역량은 되게 높지만
14:00전략적으로 도대체 무엇을 원했는지가 모호했기 때문에
14:04지금 100일이 된 이 상황에도
14:06이 전쟁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14:08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4:09그러니까 무엇을 원해서 전쟁을 시작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14:12이 전쟁을 어떻게 닫아야 되는지도
14:14지금 해법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데
14:16일단은 100일 동안 전쟁이 계속해서 지속돼 오면서
14:20세계 경제도 외교도 공급망도
14:24굉장히 다른 모습으로 계속 변화를 해오지 않았겠습니까?
14:27그런데 100일 사이에 사실 가장 달라진 것 중에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14:32저는 이제 중국의 존재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14:37사실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을 하면서
14:40어떤 분은 이런 표현을 하더라고요
14:42사실 미중 정상이 이렇게 마주했을 때
14:46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작아 보였던 적은 처음이다
14:49이런 말도 좀 하긴 했었는데
14:51우리 그 순위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14:52미국의 존재, 중국의 존재감
14:54정확히 맞는 말씀을 해주셨던 거죠
14:56오히려 우리가 이 전쟁 시작될 때를 복귀해 보면
14:59시진핑 국가주석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5:03이게 음모론이긴 하지만
15:05중국의 군에 대한 통제력도 약해지고 있다
15:08그래서 구태타가 일어날 수도 있다
15:10이게 낭설일 수도 있고 하지만
15:12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15:14지금 다시 한 번 중국 시진핑 주석이
15:17국가 정말 중재자로서
15:19국제 문제의 중재자로서 우측 서는 모습이 보여지는 겁니다
15:23다들 중국을 찾아갔지 않았습니까?
15:25푸틴 대통령부터
15:26지금 갈리바프와 아락치 외무상
15:30모든 그 다음에 파키스탄
15:33그 다음에 지금 북한까지도
15:34북한이 찾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15:36그리고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도
15:39어떻게 보면 대만 문제까지도
15:41산발 물러서면서
15:43이것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잘해서
15:46중국이 잘해서 이렇게 됐다기보다는
15:48미국이 이 이란 전쟁에
15:50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략에 부재함으로써
15:52100일 동안 발목이 붙잡혀 있는 상황이 되면서
15:55오히려
15:57미국과 러시아
15:59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16:00그 다음에 미국과 이란 문제
16:02그 다음에 대만 문제
16:03그리고 북한 핵 문제
16:04이런 것들에 대한 모든 것들을
16:06우리가 정말 중재자
16:08조정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죠
16:10그래서 모든 리더들이
16:11나한테 와야 되는 그런 그림을
16:13트럼프 대통령의 전략 부재 때문에
16:15이렇게 만들어졌다라고 하는 것은
16:17그런 비판은 트럼프 행정부가
16:18지금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16:20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6:21시기도 굉장히 좀 미묘했던 것이
16:23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에
16:26푸틴 대통령도 갔었고
16:28그러면서 뭔가 중국을 다 찾아가는
16:32그런 모양새가 좀 취해졌었거든요
16:34그런 말씀을 좀 하셨던 거잖아요
16:35네 정확하게 그렇습니다
16:36그리고 그것도 있죠
16:37지금 미국과 중국이 만나기 직전에
16:41이미 아랍치 이란 외교상이 가서
16:45자기네들의 핵 관련한 얘기를 다 했고
16:47그렇게 해서 중국이 아예 미국 의견과 상충하는
16:51이란의 핵주권은 우리가 인정한다
16:53그리고 농축 프로그램을 가져야 된다
16:56이런 얘기를 던지면서
16:57이미 딱 이렇게 어떻게 보면
16:59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기 전에
17:01이미 자기네들이 할 얘기를 다 하고
17:03트럼프 대통령은 그걸 어쩔 수 없이
17:04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을 만들어졌거든요
17:07그래서 앵커님 말씀해 주신 대로
17:09중국이 이 전쟁에서 그냥 글로벌 행위자로서
17:13다시 한번 부상했다라고 하는 것이
17:14아마 미국 입장에서도 가장 뼈아픈 그런 실체가 아닐까
17:17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7:18네 알겠습니다
17:19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17:20지금까지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17:24전임 연구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17:26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교수님
17:27감사합니다
17: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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