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합특별시 시대를 맞이하는 광주와 전남은 매년 인구가 줄고 심지어 소멸위기까지 겪고 있습니다.
00:08이제 통합특별시의 막강해진 교육행정권한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00:14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아이들이 드나들던 학교 철문이 굳게 잠겼고 웃음소리가 넘쳐나던 운동장은 잡초로 무성합니다.
00:26한때 정교생이 천명을 넘어가며 북적이던 초등학교가 2년 전 문을 닫은 겁니다.
00:33지역민과 총동문회까지 나서 온갖 방법을 써가며 폐교만은 막아보려 했지만 학생 수가 급감하는 현실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01:02지난 2020년 이후 폐교된 전남 지역 학교는 모두 25곳.
01:08학교가 사라지는 건 지역사회 미래도 소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01:14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 감소 지역을 보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포함될 정도로 전남 지역 인구 소멸 위기는 턱 밑까지
01:24찾아왔습니다.
01:25학교가 사라지는 사이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01:29실제로 지난 20년 동안 광주, 전남에서 청년층 22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38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01:41학생들이 전부 수도권으로 나가는 게 현실입니다.
01:45이 학생들이 우리 광주, 전남에서 시작해서 이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01:53청년들이 떠나면 결국 머지않은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 나아가 학령 인구를 감소시킵니다.
02:01폭넓은 권한이 통합특별시 교육감에게 주어지는 만큼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정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02:10특히 AI와 에너지 등 지역 전략 산업을 교육과 연결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자리를 잡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02:19AI랄지 에너지랄지 좋은 일자리와 공공기관 이전에 옵니다.
02:25통합특별시의 혜택이 우리 아이들에게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통합특별시 교육감의 제1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02:36통합특별시 시대를 맞은 광주와 전남이 AI 기반의 교육 대전환과 선순환 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47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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