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12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주고 패배하면서
00:07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오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00:12강경 우파 성향의 장대표가 원톱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집중 유세를 간 곳이 전폐한 상황에서도
00:20장대표가 희망의 씨앗을 언급하고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자 압박강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00:28반 장동혁 측 일각에서 안되면 행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나오는 가운데
00:34장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개표소 방문으로 선거 후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00:41투표지 부족사태 대응을 고리로 정치적 위기 돌파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00:49국민의힘에서는 친한계가 장동혁 책임론 공세에 전면에 선 상태입니다.
00:54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관여한 곳은 다 졌다며
01:01부산도 박민식 후보가 2등으로 가다가 폭락으로 간 게 장대표가 다녀간 뒤고
01:07박형준 부산시장도 장동혁 지도부와 함께 이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15장대표와 비상계엄 탄핵을 두고 견해차를 보였던 개혁 성향 인사들도 현 체제 유지에 회의적입니다.
01:24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승리한 유희동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01:30장대표 스스로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먼저 할 필요가 있다면서
01:34그게 곧 거취 표명으로 연결돼야 한다면 피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1:41우세훈 서울시장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재섭 의원은
01:45전날 YTN에 영남의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단체장 선거에서 이긴 서울과 관련
01:52장대표가 본인의 공을 주장하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01:58서울을 수성하긴 했지만 현역 단체장들이 줄줄이 낙선했는데
02:03어찌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02:07당내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 역시 전날 KBS에서
02:12일부 승리한 지역도 후보가 잘한 거지 장대표가 잘한 게 아니다라며
02:17장대표는 야당 대표로서 자격이 상실돼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2:23수도권 소장파 의원은 통화에서
02:25지금은 장대표에게 시간을 주고 있지만
02:27다음 주까지도 결단하지 않으면
02:30스스로 사퇴하든 끌어내려오든 둘 중 하나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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