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00:07투표를 마친 지금도 투표함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유권자들이 투표소 입구에서 선관위 측을 막아서고 있다고 합니다.
00:16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9이준엽 기자 나오시죠.
00:23서울 잠실채동 제2투표소입니다.
00:25지금 밤 10시는 훌쩍 지났고 뒤에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직도 투표함이 투표소를 빠져나가지 못했다고요?
00:34보시다시피 투표 종료 2시간이 지난 지금도 투표소의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00:40그리고 투표소 앞문과 뒷문이 있는데 양쪽 모두에 유권자들이 몰려들어서 투표함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있습니다.
00:48유권자들은 투표 무효, 개표 중단 등을 외치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00:53부정선거라며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한다는 구호도 외치고 있는데요.
00:59앞서 이곳 투표소에선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고 이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기다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1:08이에 선관위는 이곳 투표소에 대해서 공식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보다 4시간 뒤인 밤 10시까지 투표를 연장했는데요.
01:15YTN이 만난 유권자들 가운데엔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는데도 결국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01:24이것뿐 아니라 오늘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동남권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현상이 잇따랐습니다.
01:31여러 투표소에서 오후 3시쯤 부터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한 채 기다리는 일이 속출했습니다.
01:38YTN 취재님 항문한 가락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시민 100여 명이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01:42일부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걸 우려해서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도 했고 투표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01:52선관위는 과거에도 소쿠리 투표 등으로 부실 관리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번 사태로 또 한 번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01:59지금까지 잠실 채통 제2투표소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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