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화재와 관련해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6함원구 을지대 안전공학 전공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00:10안녕하세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떤 곳입니까?
00:19네, 지금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서 발표한 워딩 자체로만 보면 사고가 난 56동은 실제로 추진체에 사용한 여러 가지 공구들을 세척하는 그런 공정이
00:35이루어지는 그런 장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38그러면 내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조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추측해봐야 되는데
00:44지금 교수께서는 지금까지 사고 정황을 봤을 때 어떤 점을 가장 강조해서 보셨습니까?
00:49네, 제가 지금 앵커께서 56동이 뭘 하는 데냐라고 여쭤보셔서 세척작업을 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00:57그러니까 제가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실제로 어떤 공구에 묻어있는 화약류만 가지고
01:04지금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폭발 위력이 발생했을까에 대한 좀 의문이 있고요.
01:11여기에는 지금 알려진 것처럼 그냥 어떤 일발적인 공구뿐만 아니라
01:17실제 연료실 본체인 추진체라든가 상당히 크기가 큰 여러 가지 공구라고 표현하지만
01:28여러 가지 설비들에 대한 세척이 이루어진 게 아닌가 이렇게 좀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35네, 그러니까 일상적으로 공구에 묻은 고체 연료 찌꺼기로는 이 정도 폭발의 위력을 볼 수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01:46네, 그렇습니다.
01:46지금 하나 측의 설명은 고체 연료에 대한 부분은 배제를 하고 있어요.
01:52그러니까 화약류에 의한 부분을 세척을 한다고 지금 워딩을 했고요.
01:57실제로 제가 추진체라고 말씀드린 이런 부분들은 실제 추진체 안에는 지금 실험을 했다고 알려진 고체 연료들의 찌꺼기라든가
02:10이런 부분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02:13고체 연료 같은 경우에 산화제랑 같이 섞어서 굉장히 높은 폭발력과 추진력을 발생하는 그런 원료 물질이기 때문에
02:23이런 것들이 실제로 반응이라든가 알려진 것처럼 어떤 마찰이라든가 충격이라든가 이런 것에 의해서 충분히 폭발할 수 있는 그런 개연성이 높다고 할
02:36수가 있겠습니다.
02:37네, 작업자들이 방연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느 정도길래 이렇게 임용 기회가 크게 났을까요?
02:46지금 제가 앞서 보도에서 실제 손상을 입은 구조체의 모습을 봤는데요.
02:52실제로 개구부라든가 그리고 우리가 설계상 약하게 지금 만들어오는 천정부 이런 부분들이 모두 전파가 된 상황이거든요.
03:03실제로 어떤 화학, 어떤 반응이 됐을 때 약 37.6 PSI 정도를 구조물 손상의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03:13지금 해당 사고가 난 56 공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말씀드린 37.5 PSI를 상해하는 그런 오버프레셔, 그러니까 과압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03:26그러니까 압력이 발생하고 폭발이 일어나면서 여러 가지 물건들도 비산하고요.
03:31붕괴도 가능하고요.
03:32그래서 이런 것들에 의해서 지금 질문 주신 것처럼 근로자들이 방연복을 입었다라는 부분하고 실제로 압력을 받는 부분하고는 다른 맥락이기 때문에
03:43이런 부분들이 좀 근로자 피해를 크게 만든 그런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03:49지금 제보자 내용, 제보 내용을 보면 3번 정도 쾅쾅쾅 이렇게 한 10초 간격을 두고 터졌다고 하거든요.
03:59그리고 인근 지역 주민들 아파트 7층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여서 처음엔 지진이 난 줄 알았다.
04:06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 정도는 어떤 위력이라고 봐야 될까요?
04:10그러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로 어떤 단순한 화약류뿐만 아니라 실제로 폭발에 작용한 이런 물질들의 양이 상당했으리라고 추정이 되고요.
04:23그리고 이제 연속적으로 3번 이렇게 발생했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예컨대 추진체라든가 회사 측에서 표현한 공구라든가 이런 것들이
04:32적어도 이제 3개 이상 이렇게 해당 공정에 해당 장소 안에 있었던 것으로 이렇게 보여지고요.
04:40일반적으로 이제 한 번 활성화 에너지 문턱만 넘기게 되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것은 굉장히 용이하게 폭발할 수가 있거든요.
04:48그래서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여집니다.
04:50네, 보통 아무리 세척장이라고는 합니다만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곳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구역을 나눈다든지
05:02내부 구조를 좀 다르게 해서 폭발 사고 하나로 전체 공간에 있는 작업자들이 다치지 않게 하는 그런 구조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05:11이번에는 좀 어땠을까요?
05:12네, 그렇습니다. 지금 해당 사고가 난 공간도 실제로는 여러 가지 말씀드린 폭발에 대한 영향을 분산하기 위한
05:24그래서 압력 배출이라든가 폭발력을 특정 부분으로 방출하기 위한 이런 시설들은 되어져 있었고요.
05:32그러니까 결국은 이제 구조체의 기본적인 구조적인 안전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나름 설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이렇게 보여지는데
05:41지금 이제 문제는 이제 과거 2018년도라든가 19년도 사례처럼 실제로 고체 연료 물질을 취급하거나
05:51지금 이제 남아있는 조건이라고 한다면 지금과 같은 위력의 좀 폭발력은 충분히 예결될 수 있는 조건이었다라고 보여집니다.
06:01네, 여기가 지금 국가보안시설이다 보니까 저희가 이제 접근을 해서 직접 촬영하는 건 좀 어려움이 있는 거고
06:08지금 김영환 노동부 장관을 방문했을 때 사진을 좀 보면 지금 문이 지금 다 없어진 거로 날아간 것으로 보이는 거죠?
06:17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폭발이 일어나면 대부분의 이제 에너지들이 압력이라든가
06:22지금 앞서 이제 폭발에 의해서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이제 표현하는데
06:26또 일부는 이제 열에너지로 바뀌거든요.
06:29그런데 이제 폭발 같은 경우에 이 경우에는 대부분의 에너지들이 소위 말하는 오버프레셔, 과압 형태로 방출이 된 걸로 보여지고요.
06:39따라서 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계급라든가 창문이라든가
06:43그리고 이제 지붕에 있는 이런 구조체들이 모두 그 압력에 의해서 파손이 된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6:51네, 이번 사고에 대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를 했지만
07:00노조 측에서는 충분히 예견된 사고였다고 반박을 했는데요.
07:04들어보시겠습니다.
07:07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07:11어떤 말씀으로도 가족을 잃으신 슬픔을 위로해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더욱 송구하고 참담한 마음입니다.
07:20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회사의 안전체계를 근본 부터 다시 점검하고 바로잡겠습니다.
07:27또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
07:33그럼에도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결국 죽음을 방치하고 욕이라는 것이다.
07:41네, 그러니까 이 같은 사업장에서 2018년도 그리고 2019년도에도 비슷한 폭발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07:492018년에는 5명이 숨지고 2019년에는 3명이 숨지고 오늘 5명까지 하면 총 13명이거든요.
07:55왜 같은 사업장에서 이런 폭발이 반복된다고 보십니까?
08:01네, 기본적으로는 화약이라든가 그리고 고체 연료 물질이라고 하는 굉장히 폭발성이 강한
08:08이런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말 그대로 굉장히 고위험의 그런 작업장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08:15따라서 이런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여러 가지 안전성을 평가를 하게 됩니다.
08:21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위험성 평가라는 부분을 통해서 지금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해서
08:28예방이라든가 대응 프로세스를 세우게 되거든요.
08:32그런데 이제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과거의 2018년이라든가 2019년 같은 경우에는
08:37실제로 고체 연료를 취급하거나 주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을 했었고
08:43이런 부분들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부분들은 많이 좀 개선이 됐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08:50지금 결국은 약간 회사 측에서 밝힌 것처럼 단순한 세척 작업이 이루어지는
08:57그런데 여기에서 공정상 상당히 위험한 물질들이 많이 남아있는 조건이었다라고 한다면
09:04그러니까 그런 여러 가지 변수들에 대한 부분들이 충분히 고려가 됐는가
09:10이런 것들이 추위에 따져볼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09:14교수님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사고 현장 많이 분석해 보셨겠습니다마는
09:20방산시설이기 때문에 국가보안시설이잖아요.
09:23그래서 뭔가 사고 점검을 하거나 추후 사고가 났을 때 사고 원인을 밝혀냈는데
09:30좀 어려움이 따른 점은 없습니까?
09:32네, 그렇습니다.
09:33실제로 이제 유관기관들 그리고 이런 국가수라든가 지금
09:40산호안전보건공단이라든가 이런 기관들도 사실 출입이라든가
09:43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제약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09:47따라서 이제 어떤 정확한 정보에 의해서
09:50그러니까 저희가 학술적으로는 이 정도의 폭발력이면
09:54이 정도의 연료 물질 내지는 물질이 기인했다라는 것은
09:59정확하게 유추할 수 있거든요.
10:01그래서 좀 정확한 정보 공개 하에서
10:04향후에 이런 여러 가지 위험성을 배제하는 차원에서도
10:07이참에 좀 정확한 부분이 밝혀져야 될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10:12네, 2018년 폭발은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 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났었고
10:192019년에는 로켓 추진 체수 연료를 분리하는 작업 중에 폭발이 일어났는데
10:24지금 한화 관계자는 그때 이후로 관련 공정은 큰 비용을 들여서 자동화를 시켰다.
10:31그런데 오늘 사고 공정은 당초 위험에 대해서 크지 않다고 인지했던 사안이다.
10:37이렇게 말을 했거든요.
10:38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10:40네, 말씀드린 것처럼 회사 측의 워딩 자체라고 한다면
10:44단순히 그냥 묻은 공구의 화약류를 세척하는 작업이었다고 한다면
10:48회사 측 얘기처럼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그런 공정이라고는 보기 어렵고요.
10:54그렇지만 이제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10:57과거의 2018년도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11:00실제로 연료, 고체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11:05실제로는 당시의 근로자가 충격이라든가 정전기에서 화약이 실제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11:15아마 고무망치를 이용해서 두드려서 폭발했던 그런 사례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11:22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실제 작업자한테 충분히 고지가 안 돼서 발생한 사고다라고
11:28이렇게 지금 알려져 있는데
11:29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매뉴얼이라든가
11:33적어도 사람이 개입해서 사람이 피해를 받지 않은 정도의
11:37어떤 자동화를 이뤘다라고 보여지는데
11:39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1:40그런 지금 그 밖의 공정에서의
11:44그러면 남아있을 수 있는
11:46여러 가지 위험 물질에 대한 처리 부분은
11:49상당히 좀 강가가 돼 있던 게 아닌가
11:52이렇게 좀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56국가보안시설이자 방산시설이기 때문에
11:58CCTV도 없을 가능성을 아까 저희 취재기자도 지적을 했거든요.
12:03CCTV가 없다면 지금 정전기로 발생한 사고인지
12:08아니면 화약에 물이 묻어서 발생한 폭발인지
12:13이런 사고 규명은 어떤 식으로 해야 됩니까?
12:15지금 만약에 사고가 난 56동에 내부 CCTV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부분을
12:21한 번 더 확인을 해야 될 것 같고요.
12:24그리고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12:26이게 정전기에 의해서 어떤 점화라든가
12:30스타트가 일어났던 부분도 중요한 부분이고요.
12:34또 한 가지는 그렇게 정전기나
12:36어떤 가벼운 마찰 충격에 의해서
12:39이그니션이 됐다고 하더라도
12:41이 정도의 폭발 규모를 나타낼 수 있는 물질이
12:45도대체 어떻게 존재하는지
12:48이런 부분들을 차지해 좀
12:50면밀하게 좀 살펴봐야 될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12:54지금 하나 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와 올해
12:58한 차례씩 본관 등에 대해서 화재 안전 조사를 받았는데
13:01지금 오늘 폭발이 발생한 건물은
13:04조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13:07이 점은 어떻게 보세요?
13:08지금 화재 안전에 대한 부분을 점검받았다고 하면
13:12일반적으로 근로자가 주로 사용하는
13:15본관동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지금
13:17화재 안전 설비를 살펴봤을 거고요.
13:20엄밀히 말하면 지금 공정이 이뤄지는
13:2456동 같은 경우에는 소방설비라든가
13:27이런 부분들에 대한 아마 의무 점검 사항은
13:30아니었을 겁니다.
13:31이게 운사이트 안의 일이기 때문에
13:33그런 부분들이 이제 좀 차별화돼서
13:36좀 살펴봐야 될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13:38오늘 도움 말씀은 여기까지 됐죠.
13:40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 전공 교수였습니다.
13:43말씀 고맙습니다.
13:44감사합니다.
13:44감사합니다.
13:4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