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파주시에서 카페 냉동창고에 여성을 가둬 사회한 피의자는 500억 원 상당의 가짜 상품권을 직접 인쇄해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판매하려 한
00:09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0피해자 실종 단계부터 검거 범행 동기까지 피의자의 진술이 계속 바뀌고 허점이 많아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00:199.11 수사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30대 남성 A씨는 피해 여성 60대 B씨가 실종됐을 때부터 경찰뿐만 아니라 피해자 지인들에게까지 거짓말을
00:27했습니다.
00:27B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4일 새벽 시간 A씨는 실종 담당 수사관에게 피해자와 최종 헤어진 장소나 이후 피해자의 행적 등에 대해
00:36허위로 진술했습니다.
00:37경찰 뿐만 아니라 사건과 관련된 B씨의 지인에게도 A씨의 행적에 대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00:43A씨의 진술 내용과 실제 B씨의 행적이 다른 점을 포착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와 B씨가 함께 카페로 들어갔다가 A씨만 혼자 나오는
00:51장면을 포착했습니다.
00:52경찰은 A씨를 추궁했고 A씨는 결국 냉동창고에 B씨를 가둔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00:58체포 이후에도 A씨는 범행 경위나 동기에 대해 계속 말을 바꿨습니다.
01:03수사 초기에는 상품권 거래 관련 위약금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01:07그러나 이후 A씨는 B씨에게 냉동창고에서 상품권을 보여줬는데 가짜임을 알아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01:14지난달 카페 앞마당에 냉동창고를 임차에 설치한 이유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살인을 염두에 두고 들여왔다고 말했다가
01:20이후에는 추운 냉동창고에 상품권을 두면 가짜인지 알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번복했습니다.
01:25현재는 자신이 준비한 상품권이 가짜라는 사실을 B씨가 쉽게 알아채자 당황해서 냉장고 문을 닫아버렸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01:34B씨가 상품권이 가짜임을 눈치챘다는 B씨의 진술 역시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어
01:39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 등을 토대로 진술과 증거를 종합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01:45A씨는 B씨가 창고에 들어가기 전 B씨의 휴대전화를 받아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50B씨의 실종 시점 이후 휴대전화가 범행과 무관한 장소에서 여러 번 켜졌다 꺼졌다 반복했는데
01:57경찰은 A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목적으로 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02:01A씨가 보관한 가짜 상품권은 다른 곳에서 받은 것이 아닌
02:05A씨가 직접 모업체에 촬영했을 것이라며 의뢰에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0장당 50만원권 상품권 열상자로 겉면에 촬영용이라고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5A씨는 이 상품권을 대량으로 현금 거래하는 속칭 상품권깡 업자에게 판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2실제 대량의 상품권을 사들이려는 매수자가 있었는지 등 거래 전반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02:27다만 경찰은 피해자 B씨를 서울에서 파주로 운전해 태워준 진실실을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2:34현재까지 C씨에게 살인과 연관된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9B씨의 실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1차 구두 소견으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2:45실신이 얼어붙어 사망 추정 시간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02:48경찰은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 창고에 감금돼 저체온증과 산소 부족 등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02:53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과 확인된 증거 등을 비교 분석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2:59특히 거래의 중간 역할에 불과한 B씨를 굳이 잔혹하게 살해한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등
03:06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이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03:10감사합니다.
03: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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