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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엄마와 함께 길을 건너려던 14개월 아이를 좌회전 차량이 덮쳤습니다.

운전자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는데, 홍지혜 기자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기자]
엄마가 두 아이와 길을 건너려다, 차가 오는 걸 보고 뒤로 물러납니다.

그러나 흰색 승용차는 그대로 좌회전하다 생후 14개월 여자아이를 덮칩니다.

옆에 있던 다른 아이도 차에 머리를 부딪히고 넘어집니다.

바퀴에 깔린 아이를 보고 엄마가 다급히 차량을 두드리고, 주변 시민들도 달려옵니다.

그제야 승용차가 뒤로 물러납니다.

[권슬기 / 피해 아동 엄마]
"차 빼, 차 빼, 이렇게 말을 했는데도 한 2초 이상은 가만히 있다가 그때 빼더라고요. (아이가) 무서워서 막 몸이 덜덜덜 떨면서."

차에 깔렸던 아동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골절 같은 외상은 없단 소견을 받았지만, 엄마는 후유증을 걱정합니다.

[권슬기 / 피해 아동 엄마]
"성장하면서 이제 혹시 모를 성장판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정형외과를 계속 다녀봐야 된다."

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앞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채널A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장세례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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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엄마와 함께 길을 건너려던 14개월 아이를 좌회전 차량이 덮쳤습니다.
00:05운전자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는데
00:09홍지혜 기자가 사고 당시 사광에 담긴 영상을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00:16엄마가 두 아이와 길을 건너려다 차가 오는 걸 보고 뒤로 물러납니다.
00:21그러나 흰색 승용차는 그대로 좌회전하다 생후 14개월 여자아이를 덮칩니다.
00:28옆에 있던 다른 아이도 차의 머리를 부딪히고 넘어집니다.
00:32바퀴 헷갈린 아이를 보고 엄마가 다급히 차량을 두드리고 주변 시민들도 달려옵니다.
00:39그제야 승용차가 뒤로 물러납니다.
00:42차 빼! 차 빼! 이렇게 말을 했는데도 한 5초 이상은 가만히 있다. 그때 빼더라고요. 무서워서 몸 덜덜덜 떨면서...
00:49차에 깔렸던 아동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0:53골절같은 외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엄마는 휴유증을 걱정합니다.
01:06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4경찰은 운전자가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01:20채널A 뉴스 홍재입니다.
01:21오후 że
01: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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