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은 항공, 방산, 우주산업 관련 시설과 장비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꼽힙니다.
00:07로켓이나 미사일이 날아가도록 힘을 만들어내는 엔진, 그리고 연료 계통을 다루는 작업장인 만큼 고도의 안전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00:17차유정 기자입니다.
00:21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한화가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한화 테크윈을 전신으로 두고 있습니다.
00:27지난 2018년 사명을 변경한 뒤엔 항공우주와 육해공 방위 사업으로 몸집을 불리며 그룹 내 주력 업체로 자리매김합니다.
00:37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대전사업장.
00:43공식 사업장 소개를 보면 대전사업장의 주요 업무는 대형 추진기관을 개발, 생산하는 일입니다.
00:50먼저 추진기관은 로켓이나 우주발사체를 목표지점까지 날아가게 만드는 엔진에 가까운데
00:56폭발력을 가진 물질을 내부에 가득 채워야 작동하는 만큼 공정의 고도의 위험이 따릅니다.
01:04추진제를 혼화하고 충전하는 작업 역시 주요 업무.
01:08추진제는 폭발적인 불꽃을 일으켜 로켓을 날리는 고에너지 화학물질로
01:12여러 성분을 일정 비율로 섞어 추진제를 만든 다음 추진기관 내부에 넣는 일이 해당 작업인데
01:18마찰이나 정전기만으로도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취급이 극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6전반적으로 화약과 불꽃 제품을 다루는 만큼
01:29이번처럼 사고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구조적 취약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01:53소방당국은 일단 미사일 고체 연료 주입 과정에 사용된 작업 도구를 세척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00사업장의 안전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 반드시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6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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