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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을 누비는 소방관 로봇부터 거리를 순찰하는 AI 경찰까지, 두바이의 풍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실험'에 나섰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센 불길과 유독가스가 가로막은 화재 현장.

사람 대신 로봇이 가장 먼저 진입합니다.

두바이 민방위대가 도입한 소방 로봇은 1분에 2천4백 리터 물을 쏟아내며 화마와 싸웁니다.

소방관이 접근하기 힘든 좁은 공간도 거침없이 누비며 인명 구조의 길을 엽니다.

[모하메드 아흐마드 알수보시 / 두바이 민방위대 중위 : 계단을 오르내릴 정도로 기동성이 뛰어나고, 무거운 장비를 갖춘 소방관이 가기 힘든 좁은 곳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관광 명소마다 AI 경찰 로봇이 자율주행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살핍니다.

안면 인식 기술로 범죄를 예방하는 건 물론, 최근에는 주거 단지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로봇은 이제 두바이 시민들의 친숙한 이웃입니다.

[아이샤 사이드 하브 / 두바이 경찰 대위 : 두바이 경찰의 첫 번째 순찰 로봇입니다. 인공지능과 얼굴 인식 기술이 탑재된 완전 자동화 차량입니다.]

실험은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30년 세계 10대 로봇 강국을 꿈꾸는 두바이의 야심 찬 전략입니다.

10년 내 로봇 20만대를 보급하고, 전체 교통의 25%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해 도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리즈 화이트 / 두바이 주민 : 두바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 것들을 선보입니다. 우리가 여기 살고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죠.]

기술을 넘어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두바이의 실험.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두바이의 미래도시 실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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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불길 속을 누비는 소방관 로봇부터 거리를 순찰하는 AI 경찰까지 두바이의 풍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00:07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실험에 나섰습니다.
00:13보도에 권영희 기자입니다.
00:18거센 불길과 유독 가스가 가로막은 화재 현장.
00:22사람 대신 로봇이 가장 먼저 진입합니다.
00:25두바이 민방위대가 도입한 소방 로봇은 1분에 2,400리터의 물을 쏟아내며 화마와 싸웁니다.
00:33소방관이 접근하기 힘든 좁은 공간도 거침없이 누비며 인명 구조에 길을 엽니다.
00:52관광 명소마다 AI 경찰 로봇이 자유를 주행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살핍니다.
00:59안면 인식 기술로 범죄를 예방하는 건 물론 최근엔 주거단지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01:07로봇은 이제 두바이 시민들의 친숙한 이웃입니다.
01:27실험은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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