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최근 삼성전자 성과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성과 배분의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0:07앞서 밝혔던 초과 세수를 넘어서 이른바 초과 이윤에 대한 배분으로 논의 대상을 확대한 건데요.
00:14야당은 물론 학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공론화 과정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00:20이문석 기자입니다.
00:2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2일 SNS글로 국민 배당금을 제안했습니다.
00:30인공지능 기업의 초과 이윤으로 생긴 초과 세수를 국민에게 배당하도록 검토하자는 내용입니다.
00:37국민의힘 등은 기업이 번 돈을 정부가 뺏어다 나눠주는 거냐며 공격했습니다.
00:42그러자 대통령이 나서 초과 세수 활용 방안이지 초과 이윤 배당 검토 발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00:49그런데 2주 뒤 정부 인사일에서 초과 이윤 분배에 대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01:07그러면서 지방선거 이틀 전 정부 주관으로 토론회를 열고 초과 이윤 재분배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01:16청와대 역시 성과 배분의 사회적 공론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관 발언에 힘을 실었습니다.
01:22향후 토론회를 통해서 다양한 공론화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게 청와대 입장입니다.
01:29하지만 제1야당은 자유시장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국가 개입 발상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01:37학계에서도 기업 이윤에 대한 정부 주도의 배분 논의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1:42자발적인 체계였는데 정부에서 이런 것들을 강제로 하는 것들은 약간 조금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들이다.
01:50이것을 먼저 아젠다로 내놓은 것은
01:51비판에 부담을 느낀 정부는 결국 예고했던 초과 이윤 재분배 토론회를 지방선거 뒤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01:59사회적 대화 추진 의지엔 변함이 없어서 공론화 과정 속도 조절에 나선 거로 풀이됩니다.
02:05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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