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데 도전할 루트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00:12루트명은 최초의 그 길을 개척한 사람이 붙이죠.
00:20평소 민호의 실력보다 높은 난도.
00:24안전을 위해 샤워 후즈와 동료들이 최소한의 캠 몇 개를 미리 설치합니다.
00:31절벽 중간에 튀어나온 턱 때문에 두 번에 나눠서 등반하는 코스.
00:39여러 갈래의 변형 루트가 있어 실력에 따라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00:52자신감 넘치는 민호.
01:00진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01:08실전에서 캠을 사용해보는 건 처음입니다.
01:15잘하는데?
01:21루트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
01:28상대적으로 수월한 길과 어려운 길이 있습니다.
01:33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 도전에 성패가 갈릴 수 있죠.
01:41마음의 결정을 내린 민호.
01:47쉬운 길을 버리고 힘든 길을 택했습니다.
01:554선으로 올라야 하는 루트.
02:23춤을 추보는 길.
02:27이렇게밖에 안 잡히는 거예요.
02:29근데 또 발을 찍고 할 데가 없으니까.
02:33버틸 수 있겠어?
02:34와 씨!
02:39아, 대기야!
02:51안간힘을 쓰다 중심을 잃었습니다.
02:59괜찮아?
03:00괜찮아, 괜찮아.
03:02와, 여기 못 넘어가겠네?
03:05와...
03:06이 고비를 넘어야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03:12계속되는 시도.
03:15어, 텐션!
03:19버틸 수 있겠어?
03:20와 씨!
03:22텐션!
03:23텐텐텐텐!
03:34귀여운 텐션!
03:37오케이!
03:39왜 안 됐지?
03:42어, 왜 모르겠지?
03:56샤오후즈의 조언대로 작전상 일단 후퇴합니다
04:11전력을 다했지만 난관을 넘지 못했습니다
04:14막힌 길을 뚫고 나갈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04:19거대한 벽 앞에서 민호는 작아집니다
04:26제가 항상 클라이밍을 하면서 하는 실수는 문제를 굉장히 과소평가한다는 거예요
04:32루트를 보고 이렇게 가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쉽지 않나?
04:38라고 머릿속을 싹 정리를 하고 오르는데
04:42내가 예상했던 움직임을 할 수가 없고 5만 가지 생각이 다 들어요
04:49그때부터 흔히 말하는 멘붕이 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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