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같은 날 조사한 건데 결과가 너무 다릅니다.
00:06여론조사 뭐가 진실인 건지 아는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10정말 오늘 조사 이후엔 사실 공표가 금지돼서 선과 코앞인데요.
00:14조사가 너무 들쑥날쑥해요.
00:15네, 같은 기간 조사한 건데요.
00:17여론조사가 박빙인 것도 있고 어느 조사는 10%포인트 이상 차이나니 헷갈리실 겁니다.
00:22포인트는 하나입니다.
00:23사람이 묻냐, ARS 기계가 묻냐.
00:26조사기관이 겹치는 서울 여론조사 보시죠.
00:28ARS 조사와 전화면접조사 차이 6%포인트 넘게 납니다.
00:33대구도 겹치는 기간인데요.
00:34ARS 조사와 전화면접조사, 격차만 놓고 보면 13%포인트 차이 납니다.
00:4024일 조사가 겹치는 대전 두 조사, 15%포인트 가까이 차이 납니다.
00:45ARS냐 전화면접이냐에 따라서요.
00:48전국 다 같은 경향입니다.
00:50ARS 조사는 접전, 전화면접은 민주당 우위로요.
00:53이 두 조사 방식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예요?
00:56결론을 말하면요. 샤이 유권자 때문입니다.
00:59전문가들은 ARS 조사가 샤이 유권자를 반영한다고 말합니다.
01:03사람이 물어볼 땐 답하기 부담스러워도 기계가 물어보면 더 편하잖아요.
01:08선거에 따라 샤이 보수, 샤이 진보일 때가 있는데 이번엔 샤이 보수가 존재하는 건 맞아 보입니다.
01:14전국적으로 ARS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더 유리한 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01:19아무리 그렇다 쳐도 선거가 코앞인데 두 조사 방식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큰 기억이 저는 잘 없거든요.
01:25한 전문가는요. 이번 선거에 샤이 보수가 폭도 깊고 양도 많다고 했습니다.
01:32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건데요.
01:34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은 20에서 30% 사이에 머물러 있는데
01:38선거를 앞두고 과거보단 비교적 낮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2반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0% 내외로 높은 상황입니다.
01:47국민의힘도 마음에 안 들고 대통령 지지율도 낮지 않은 상황에서
01:51흔쾌히 보수 후보를 지지하지 못하는 샤이 보수층이 많다는 분석입니다.
01:57이들이 그래도 답하기 쉬운 ARS엔 응답을 한다는 겁니다.
02:01그러면 이 국면에서 가장 궁금한 건 이거예요.
02:04실제 투표 결과가 ARS와 전화 면접 조사 중에 어디 쪽에 가까울까요?
02:08현재로서는요. 알기 어렵습니다.
02:11핵심은요. 샤이 보수가 투표장에 나오냐 마냐입니다.
02:15선거는 누가 좋아서 찍거나 누굴 심판하러 나오는 싸움.
02:18샤이 보수가 야당을 꼭 미뤄줘야 한다거나 정부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열망이 크면
02:23ARS 조사와 비슷하게. 이게 아니라면 전화 조사와 비슷한 선거 결과가 예측됩니다.
02:29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 짚어보죠.
02:30부산 국가보궐선거 조사와 관련해서 과표집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02:36최근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상승세 조사들을 두고요.
02:40한 후보 지지층이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겁니다.
02:44토요일이었던 지난 23일 6시간 만에 마무리된 조사를 예를 들고 있는데요.
02:49이렇게 빨리 마무리됐다는 건 한 후보 지지층이 기다렸다가 답했다는 겁니다.
02:53전문가들, 이례적으로 빨리 조사된 건 맞다고 합니다.
02:57응답률도 11.8%로 ARS 조사치곤 높았고요.
03:01하지만 과표집으로 단정하는 건 어렵다고 했습니다.
03:04부산 북갑의 유권자 약 12만 명 중 임의로 500명 정도를 추출한 조사에
03:09특정 집단이 더 반영되는 건 어렵다는 겁니다.
03:13다만 토요일 하루 오후 시간대에만 진행된 조사인 만큼
03:16다양한 계층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은 나옵니다.
03:20잘 들었습니다.
03:21안 기자,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03:34안 기자,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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