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후 조정이 결렬되고 4시간 만에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00:06이번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대화를 중재하고 있는데요.
00:10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00:12김태민 기자,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계속되고 있지요?
00:16네, 오늘 오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서 삼성전자 노사는 의견일치를 보지 못한 채 협상을 끝냈습니다.
00:23하지만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청에서 다시 머리를 맞대고 앉았습니다.
00:28지금까지 4시간 가까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32이번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대화를 중재하고 있는데요.
00:36중노위 차원의 사후 조정과 달리 강제력 있는 중재안이 나오지 않는 노사 자율 교섭입니다.
00:42김 장관이 주선한 것으로 2차 사후 조정 때와 마찬가지로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과 여명구 사측 대표가 교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00:51국무회의를 포함해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김 장관이 노사를 설득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0:56김 장관은 앞서 1차 사후 조정 실패 뒤 교착상태에서 노사를 차례로 방문해 대화의 장에 복귀시켰습니다.
01:04오늘 대화 재개에 앞서선 SNS에 끝나야 끝난다, 희망은 절망 끝에 삐는 꽃이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타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1:12당초 정부는 삼성전자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긴급 조정권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는데, 노동부는 아직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성급하다며 대화로 풀 시간은
01:22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1:26노사 양측 의견 차이, 아직도 큰 상황입니까?
01:30앞서 2차 사후 조정을 중재한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양측이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01:36다만 한 가지 큰 사안과 작은 문제 두 가지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2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재원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01:46중노위 중재안에 대해 노측은 동의했지만 사측이 결정을 유보한 상태인데요.
01:50현재 양측은 이 부분에 관해 집중적인 조율을 벌이고 있습니다.
01:54김 전관의 중재로 첨예하게 대립 중인 사안에서 극적인 의견 합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00오늘 대화에서 양측이 합의를 본다면 자정부터 돌입하려던 파업은 잠시 멈추게 되고,
02:05추인을 위한 삼성전자 노조의 투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02:0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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