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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화사한 웨딩카, 잘 보시면 한가운데에 기관총이 얹혀 있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합동 결혼식에 미사일과 기관총이 등장했습니다.

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꽃과 리본으로 장식된 분홍색 지프차를 타고 신랑과 신부가 행진을 합니다.

웨딩카 한가운데 기관총이 설치돼있고, 차량 앞 유리에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최고지도자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결혼식을 앞둔 커플은 기관총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눕니다.

예비 부부들이 모인 합동 결혼식 행사장에는 거대한 미사일이 전시돼 있고 곳곳에 이란 국기가 펄럭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이맘 호세인 광장에서 110쌍 커플의 합동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민간인 자원병을 모집하는 '잔 파다' 캠페인의 일부인데, 미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이란 당국이 내부 체제 결속에 나선 겁니다.

[합동결혼식 신랑]
"제 생각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전쟁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참여할 겁니다."

[합동결혼식 신부]
"저희는 혼인신고를 했고, 전쟁이 발발하면 저와 남편은 둘 다 참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설립한 페르시아만해협청의 SNS 계정도 어제 개설했습니다.

해협 통제권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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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화사한 웨딩카 잘 보시면 한가운데에 기관총이 얹혀 있습니다.
00:06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합동 결혼식에 미사일과 기관총이 등장했습니다.
00:11송진섭 기자입니다.
00:15꽃과 리본으로 장식된 분홍색 지프차를 타고 신랑과 신부가 행진을 합니다.
00:20웨딩카 한가운데 기관총이 설치돼 있고 차량 앞 유리에는 모스타바 하메네이 등 최고 지도자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00:28결혼식을 앞둔 커플은 기관총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눕니다.
00:34예비 부부들이 모인 합동 결혼식 행사장에는 거대한 미사일이 전시돼 있고 곳곳에 이란 국기가 펄럭입니다.
00:42현지 시각 어제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이맘 호세인 광장에서 113 커플의 합동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00:49민간인 자원병을 모집하는 잔파다 캠페인의 일부인데 미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이란 당국이 내부 체제 결속에 나선 겁니다.
01:13이란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의 SNS 계정도 어제 개설했습니다.
01:22해협 통제권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01:25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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