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한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00:06대한민국에선 기업만큼 노동이 존중돼야 하고 반대로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 또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14우리나라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더불어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질서를 채택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00:21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주주의 권리 역시 환기했습니다.
00:27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 또한 기업의 이윤에서 그들의 몫을 가진다는 겁니다.
00:35이 대통령은 재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취지의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00:44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서 제한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00:54이재명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0:58다만 어제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시사한 걸 염두에 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01:07정부는 파업이 국민 경제를 현저하게 해칠 우려 등이 있을 때 노조의 쟁의 행위를 30일 동안 금지할 수 있는데요.
01:15이를 두고 노동계 등에선 헌법상 기본권인 노동권을 함부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21이 대통령은 또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라며 과유불급, 물급필반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1:31지나침은 모자란만 못하고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로 돌아간다고 지적한 겁니다.
01:37특히 힘세다고 더 많이 갖고 더 행복한 게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힘껏 말했습니다.
01:47어제 김민석 총리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대화를 통한 노사의 타협을 압박한 거로 보입니다.
01:55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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