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럴 때 가장 힘겨운 건 온종일 논밭에서 일해야 하는 농민들입니다.
00:07파종이나 수확이 한창인 농번기, 떼약볕 아래에서 더위를 견디고 있는데요.
00:12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7대구 달성군에 있는 마늘밭에 나와 있습니다.
00:20이제 곧 하루 중에 가장 더운 시간이 되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7정오를 넘기면서 햇볕이 점차 계속해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00:32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정말 더운 날씨인데요.
00:36오전 내내 이곳에서 땀 흘리며 작업하던 농민들도 지금은 더위를 피해서 잠시 안으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45오후 2시 기준으로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3.7도로 집계됐습니다.
00:50그제 33.2도, 어제 34.1도 등 주말부터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58하지만 이런 더위에도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은 일손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01:03남부지방에선 5월 중순인 지금쯤부터 마늘 수확이 시작되는데요.
01:07날씨가 덥다고 수확을 미루면 품질이 떨어지고 한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01:12마늘뿐 아니라 양파, 또 봄감자를 재배하는 농민들도 수확에 한창인 시점인데요.
01:17차라리 한여름이면 새벽 일찍 일하고 낮 동안은 쉴 텐데 한창 일거리가 많은 시기에 찾아온 때이른 더위에 농민들의 고충은 클 수밖에
01:27없습니다.
01:27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50이런 시기 농민들의 온열 질환 신고가 유독 많은데요.
01:54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가능한 작업을 하지 마시고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할 때는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자주
02:02쉬는 등 온열 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2:04기상청은 내일까지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다가 모레쯤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2:13지금까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마늘밭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2:1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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