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동조합과 사측의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성과급 보상제도를 둘러싼 입장차를 조율하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00:20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3지금 협상 상황 어떻습니까?
00:28삼성전자 노사의 두 번째 사후 조정회의는 잠시 점심시간을 위해 정회했다가 조금 전부터 재개됐습니다.
00:36오전에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고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조정 절차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00:43정부 중재로 양측의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01:04노사는 지난주 마라톤 협상에도 성과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01:09이재용 회장의 사과와 정부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닷새 만에 사후 조정 절차를 재개했습니다.
01:15오늘 협상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직접 중재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01:20박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오늘 조정안을 도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내일까지 조정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29다만 노사 양측의 대화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1:33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번 협상이 사실상 마지막 타결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01:42노사가 성과급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는 게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협상 전망은 어떻습니까?
01:51양측이 이렇게 어렵게 다시 마주 앉았지만 성과급 보상 제도를 둘러싼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01:58핵심 쟁점은 성과급 규모와 산정 기준 그리고 제도와 여부입니다.
02:03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분배하고 연봉 50% 상한을 폐지해 이를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12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규모를 일부 낮추고 초과분을 주식으로 받는 방안까지는 열어놓지만 제도화는 반드시 사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21반면 회사 측은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이상인 경우 영업이익 최대 10%를 추가 지급하겠다는
02:31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3또 이번 합의를 3년 동안 유지한 뒤 재논의하자는 방침인데요.
02:37반도체 사업부별 성과급 배분 비율도 갈등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02:41최종 타결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개를 대표하는 경제 육단체는 노조의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정부가 긴급 조정권을 즉각
02:52발동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02:54지금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손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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