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여자축구클럽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내일 남측을 찾습니다.
00:06북한 선수단의 방람은 8년 만으로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엔 처음입니다.
00:13이종원 기자입니다.
00:17평양을 연골어둔 내고양 여자축구단은 중간훈련지인 베이징을 떠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00:24선수와 감독, 스태프까지 포함해 39명 규모로 체육상 등 북한 고위층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3숙소는 경기가 열리는 수원의 한 호텔로 오는 20일 수원FC위민과 아시아축구연맹 AFC여자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릅니다.
00:45이 경기 승자가 23일 결승전에 진출하는 만큼 북한 선수단은 최장 8일 동안 남한에 머물 예정입니다.
00:52남북 대결이 펼쳐질 4강전 티켓 7천여 장은 12시간 만에 매진되면서 경기장뿐 아니라 관람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1:03대북시민사회단체 200여 곳은 이미 3천 명 규모의 공동응원단을 꾸린 상태로 응원비용은 통일부가 남북협력기공을 활용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1:15경기장에서는 양측 국호를 사용할 계획은 없고요.
01:20이게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클럽 경기이고 그래서 양 팀의 팀명과 개별적인 선수 이름을 부르면서
01:28북한 스포츠 선수의 방남은 지난 2018년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참석 이후 8년 만으로
01:35우리 정부 고위급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지도 관심입니다.
01:40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 간 일체의 교류가 끊어진 상황에서
01:458년 만에 선수단 방남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관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1다만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하고 헌법까지 개정한 북한에
01:59정치적 해석의 빌미만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02우리 측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한다면 오히려 북한으로부터 서포터를 정치에 활용한다는
02:10대남 압박의 빌미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02:14이번 북한 축구단의 방남 배경도 남북관계 개선 신호보다는
02:19국제대회 참가에 따른 명분과 신리를 챙기기 위한 거란 분석이 일반적입니다.
02:25YTN 이종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