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를 위한 지정항로를 마련하고 통행료를 징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07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가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고 이란이 이를 비판하자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방어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00:17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20양일혁 특파원
00:2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00:26이 소식부터 한번 들어보죠. 그동안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해온 이란이 선박 통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조건을 새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언급했군요.
00:38그렇습니다. 이란 의회 관계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입니다.
00:44에브라임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 외교정책위원장은 호르무즈 해업 통행을 관리하기 위한 지정항로를 마련했고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54이를 통해 상업용 선박과 이란이 협조하는 이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면서 해당 제도로 제공되는 전문 서비스에 대해서는 통행료가 부과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01:06그러면서 하루 만에 중단된 미군의 민간 상선 호출 호위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세력은 해당 항로를 이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01:16했습니다.
01:16이란의 새 지정항로 언급은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의 뜻을 같이한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입니다.
01:26미국 측에서는 미중 정상이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해야 된다는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는데요.
01:33지금 호르무즈 해업 상황은 어떻습니까?
01:38미중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의 뜻을 같이하고 중국이 역할을 할 거라는 언급도 나오기도 했었죠.
01:45이에 호응하듯이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과 전쟁 중인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할 수 있다고 어제 밝히기도 했습니다.
01:54단, 통항을 원하면 이란 해군과 협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내걸어 자신들의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2:03동시에 이란이 중국 선박에 호르무즈 해업 통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2:11그렇지만 호르무즈 해업의 긴장 상태는 여전합니다.
02:14지난 14일 인도 국적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업 인근 해역에서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침몰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고
02:24하루 전에는 아랍에미리트 근처 바다에서 정박하던 선박이 나포돼 이란으로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02:30미군 역시 호르무즈 해업 진입로를 통제하며 대이란 봉쇄망을 가동 중입니다.
02:37네 그렇군요. 그리고 아랍에미리트가 지난달 초에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란 측의 비판이 거션데요.
02:46아랍에미리트가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군요.
02:51오늘 새벽 아랍에미리트 외교부 성명인데요.
02:55걸프 국가가 취한 모든 조치는 주권과 민간인, 주요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03:02또 어떠한 위협이나 적대 행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주권적, 법적, 외교적, 군사적 권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03:11이번 성명은 지난 월요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아랍에미리트가 4월 초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는 보도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03:21아랍에미리트의 이번 성명은 이란 전쟁 국면에서 방어 조치만 취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과 다른 행보라는 지적에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03:30해당 문제로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 회의에서도 아랍에미리트와 이란 대표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03:38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브릭스 회의 도중 아랍에미리트 대표를 향해 UAE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직접 관여했다고 밝히면서
03:48이스라엘과의 동맹이 당신들을 보호해주지 못했다 이란에 대한 정책을 제고하라고 일침했습니다.
03:55이에 맞서 회의에 참석한 아랍에미리트 외교부 차관은 UAE가 민간인과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반복적인 테러 공격에 직면해 있다며
04:05이란이 전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4:09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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