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완에 무기를 팔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를 중국 압박용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0:07수십 년간 미국의 대중국 관계에서 근간을 잃었던 원칙을 사실상 뒤집는 발언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00:14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중국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에 대한 냉혹한 거래주의적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00:26승인을 앞둔 120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에 대해 팔 수도 안 팔 수도 있다며 주저없이 협상 테이프를 위해 올렸습니다.
00:42심지어 무기 판매를 중국과의 딜을 위한 협상 칩으로 규정했습니다.
00:48미국의 법적 의무인 타이완 관계법과 무기 판매 시 중국과 협상하지 않는다는 6대 보장은 정면으로 깨졌습니다.
00:56안보 공약을 한순간에 뒤엎고 철저한 장사꾼식 거래주의로 대체하겠다는 뜻을 노골화한 것입니다.
01:04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타이완의 지리적 거리를 수치로 비교하며 군사 개입에도 강한 회의론을 폈습니다.
01:20타이완 집권당을 향해 미국을 믿고 독립을 시도하지 말라며 경고장을 날린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노림수는 타이완의 반도체입니다.
01:29타이완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훔쳐갔다며 임기 말까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절반을 미국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1:40안보적 보호를 받고 싶다면 첨단 반도체 공장과 기술을 내놓으라는 사실상의 안보 경제 맞교환 요구입니다.
02:02정상회담 이후 타이완이 더 안전해졌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이라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02:10가치 동맹보다 신리를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타이완을 넘어 한국 등 아시아 안보 지형에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2:21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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