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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분 전
미중 정상회담 전날 중국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중국과 연관된 다른 선박 4척도 호르무즈 통과
미군 봉쇄망 구축된 해역에서 유조선 '유턴' 포착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연관된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잇따라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이란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현장에 기술분석팀을 파견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중국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언제 통과한 건가요?

[기자]
먼저 중국의 초대형 유조선 '위안화후'호가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어제, 이란 라라크섬 인근을 지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중국과 연관된 다른 선박 4척도 지난 12일부터 이틀 사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위안화후'호는 이라크 바스라 터미널에서 최대 적재량인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선박은 이란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중국의 세 번째 초대형 유조선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빠져나갔지만, 오만만과 아라비아해에 구축된 미군의 봉쇄망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최근 며칠간 미군의 봉쇄망이 구축된 해역에서는 유조선들이 유턴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나무호 관련 소식도 살펴보죠. 정부가 기술분석팀을 현장으로 파견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방부가 나무호 피격 사건 원인 규명과 과학적 분석을 위해 어제 두바이에 기술분석팀을 파견했습니다.

이 팀은 현장 정밀 조사와 각종 증거자료 분석, 관련국 협력 등을 통해 정부합동대응반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원활한 조사 활동을 위해 파견 인원과 세부 활동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장에서 수거된 나무호 공격 비행체의 엔진 잔해를 국내로 들여와 분석한다는 방침이어서요.

두바이에 파견된 기술분석팀은 선체 파공 등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란 이외에 다른 주체의 소행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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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연관된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업을 잇따라 빠져나온 걸로 파악됐습니다.
00:07나무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이란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현장의 기술 분석팀을 파견했습니다.
00:14중동 현지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00:19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와 있습니다.
00:22네, 중국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업을 언제 통과한 거죠?
00:28네, 먼저 중국의 초대형 유조선 위안화 후호가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어제 이란 나라크섬 인근을 지나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것으로
00:38파악됐습니다.
00:40또 중국과 연관된 다른 선박 4척도 지난 12일부터 이틀 사이 호르무즈 해업을 빠져나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00:47위안화 후호는 이라크 바스라 터미널에서 최대 적재량인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00:56이 선박은 이란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중국의 세 번째 초대형 유조선입니다.
01:02호르무즈 해업을 빠져나갔지만 오만만과 아라비아해에 구축된 미군의 봉쇄망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01:10최근 며칠간 미군의 봉쇄망이 구축된 해역에서는 유조선들이 유턴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1:21우리 선박 남우호 관련 소식도 살펴보죠.
01:24정부가 기술분석팀을 현장으로 파견했다고요?
01:30그렇습니다. 국방부가 남우호 피격사건 원인 규명과 과학적 분석을 위해 어제 두바이의 기술분석팀을 파견했습니다.
01:38이 팀은 현장 정밀 조사와 각종 증거자료 분석, 관련국 협력 등을 통해 정부 합동 대응반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01:48국방부는 원활한 조사 활동을 위해 파견 인원과 세부 활동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01:55정부는 현장에서 수거된 남우호 공격 비행체의 엔진 잔해를 국내로 들여와 분석한다는 방침이어서요.
02:01두바이에 파견된 기술분석팀은 선체 파공 등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9정부는 남우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2:17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란 이외의 다른 주체의 소행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02:23미국 측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30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02:33걸프국들이 이란의 보복 공습을 감행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02:38새로 들어온 소식도 있습니까?
02:43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지난달 초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2:51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군 전투기들이
02:54지난달 7일 이라크와 맞닿은 북부 국경 인근에 있는
02:58친이란 민병대의 드론과 미사일 발사 거점을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03:03사우디는 3월 말 이란을 향해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서
03:09이란과 관련해 이라크에도 공습을 감행한 셈입니다.
03:13다만 사우디 외무부는 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은 채
03:16긴장 완화와 자재를 추구한다면서
03:19영내 안정과 안보, 번영을 위해 긴장이 완화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03:26쿠웨이트도 최소 두 차례 이라크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는데요.
03:30쿠웨이트군이 발사한 것인지, 쿠웨이트 내 미군이 발사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3:36로이터는 사우디와 쿠웨이트의 공습에 대해서
03:38이라크 민병대의 지속적인 공격에 인내심을 잃은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3:47이란과 쿠웨이트 사이의 긴장감이 이렇게 고조되고 있는데
03:50또 최근에 다른 상황도 발생을 했죠?
03:56쿠웨이트가 이란 혁명수비대 4명을 테러 시도 혐의로 체포하자
04:00이란이 쿠웨이트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04:0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쿠웨이트가 불화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04:08이란 선박을 불법으로 공격하고 시민 4명을 구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4:14이어 이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는 섬 인근에서 발생했다며
04:18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4:21앞서 쿠웨이트 내무부는 이달 초 해상을 통해 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4명이
04:25이란 혁명수비대 소속인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04:29쿠웨이트 당국에 따르면 체포된 이들은 혁명수비대로부터
04:34쿠웨이트의 부비한 섬에서 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04:40그러나 이란 외무부는 쿠웨이트의 발표가 사실 무분이라면서
04:44항법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실수로 쿠웨이트 영해에 진입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04:50당분간 양국 간 긴장 상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4:54지금까지 두바이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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