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한 삼성전자노사 사후조정이 결렬됐습니다.
00:06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4긴급조정권은 쟁의 행위가 현저히 국민 일상생활이나 국민 경제를 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습니다.
00:23노조에서 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 규모를 20조 원으로 추산할 만큼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큰 상황입니다.
00:33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경우 30일 동안 쟁의 행위가 금지되며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절차를 진행합니다.
00:41우리나라에선 지난 1969년 대한조선공사 파업 때 처음 긴급조정권이 발동됐습니다.
00:47이후 1993년 현대자동차 파업 그리고 2005년 7월 아시아나항공 같은 해 12월 대한항공 조정사 파업까지 4차례가 전부입니다.
00:59만약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긴급조정권이 발동된다면 21년 만에 일이 됩니다.
01:06정부는 앞서 긴급조정권 발동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습니다.
01:11하지만 삼성전자 노조 사후 조정이 결렬된 뒤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01:16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긴급조정권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01:33따라서 남은 시간 동안 삼성전자 노조가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정부가 긴급조정권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1:44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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