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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최태원-노소영 첫 조정기일…변론 4달 만
노소영, 조정기일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최태원은 조정 불출석…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첫 조정기일이 오늘 열렸습니다.

파기환송심 첫 변론이 열린 지 4달 만인데, 결론이 나지 않아 조정 절차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귀혜 기자, 오늘이 첫 조정기일이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 심리로 첫 조정기일이 열렸습니다.

지난 1월,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열린 지 4달 만입니다.

노소영 관장은 오늘 조정에 직접 출석했는데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고, 조정이 끝나고 나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 : (오늘 합의에서 진전 좀 있었나요?) ….]

최태원 회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조정은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결론이 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은 조정기일을 한 차례 더 잡아서 재산분할 등 쟁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송에서 현재까지 확정된 건 위자료 뿐이죠?

[기자]
네, 소송이 시작된 지는 8년이 넘었지만, 대법원이 위자료 20억 원 부분만 확정하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상황입니다.

여러 심급을 거치며 계속 달라진 건 재산분할 부분입니다.

1심에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 또 재산분할 명목으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요.

2심에서 위자료와 재산분할 규모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최 회장이 위자료로 20억 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노 관장에게 줘야 한다고 판결한 겁니다.

2심 재판부는 노 관장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에 방패막이 돼 줬고, 또 노 전 대통령이 전달한 비자금 300억 원이 SK그룹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봤습니다.

대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존재는 판단하지 않았는데, 해당 비자금이 설령 실제로 전달됐더라도, 뇌물로 받은 돈이기 때문에 노 관장의 기여분으로 참작할 수 없다며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결국, 파기환송심 결과는 노 관장이 최 회장의 재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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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첫 조정기일이 오늘 열렸습니다.
00:08파기환송심 첫 변론이 열린지 넉 달 만인데, 결론이 나지 않아 조정 절차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6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신규 기자, 오늘이 첫 조정기일이었다고요?
00:21네, 오늘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가사일부심의로 첫 조정기일이 열렸습니다.
00:26지난 1월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열린지 넉 달 만입니다.
00:31노소영 관장은 오늘 조정에 직접 출석했는데,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고, 조정이 끝나고 나와서도
00:40마찬가지였습니다.
00:50추태원 회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00:52오늘 조정은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결론이 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9양측은 조정기일을 한 차례 더 잡아서 재산 분할 등 쟁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6네, 이 소송에서 현재까지 확정된 건 위자료뿐이죠?
01:11네, 소송이 시작된 지는 8년이 넘었지만, 대법원이 위자료 20억 원 부분만 확정하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상황입니다.
01:20여러 심급을 거치며 계속 달라진 건 재산 분할 부분입니다.
01:251심에서는 최 회장이 노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 또 재산 분할 명목으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요.
01:332심에서 위자료와 재산 분할 규모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01:37최 회장이 위자료로 20억 원,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노관장에게 줘야 한다고 판결한 겁니다.
01:442심 재판부는 노관장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방패막이 되졌고,
01:51또 노 전 대통령이 전달한 비자금 300억 원이 SK그룹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봤습니다.
01:57대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존재는 판단하지 않았는데,
02:02해당 비자금이 설령 실제로 전달됐더라도 뇌물로 받은 돈이기 때문에
02:06노관장의 기업운으로 참작할 수 없다며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02:10결국 파기환송심 결과는 노관장이 최 회장의 재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정도를 얼마나 증명하느냐에 달린 세입니다.
02:18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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