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성과급을 둘러싼 사후 조정 절차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6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을 기다리고 있는데,
00:11노조 측은 오늘 저녁 8시 20분까지 결론이 안 난다면 협상은 결렬될 것이라고 언포를 놨습니다.
00:18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박기환 기자.
00:24네, 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입니다.
00:27네, 삼성전자 노사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31네, 오전 10시부터 다시 시작된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 조정 회의는 10시간 가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8일단 오늘까지 삼성전자 노사가 자체적인 의견 접근에 실패하면서 지금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6조금 전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회의장을 빠져나갔는데요.
00:51최 위원장은 노사의 안건이 서로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5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회사는 여전히 영업이익의 10%를 고집하고 있고
01:04반도체 사업부의 비메모리 부문 성과급 배분에 대해서도 챙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10이어서 최 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양쪽의 의견을 수렴한 조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고 지금까지 3시간 정도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01:18그러면서 2시간 안에 그러니까 8시 20분쯤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사후 조정은 결렬된 것으로 알고 회의장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27일단 중노위의 조정안이 나와봐야지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노사 의견 차이가 좁혀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33일단 중노위는 최대한 양측의 협의를 도출하겠다는 기조라서 협상이 오늘을 넘어설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01:42노사 합의가 불발되면 시작될 총파업 여파가 적지 않을 텐데 주주들도 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고요?
01:51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 주주들의 분노도 터져나왔습니다.
01:55삼성전자 주주로 구성된 주주단체가 집회를 열고 노조의 파업 방침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02:00특히 노조가 이번 파업이 삼성전자의 미래와 이공계 인재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 반박했는데요.
02:08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2:12전 세계 거래처 다 경쟁업체들에게 뺏겨버리고 한국 반도체 산업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행위나 똑같습니다.
02:24그래놓고 무슨 미래를 얘기합니까?
02:27그건 명분이 아니고요.
02:33개변이고 고순입니다.
02:39주주들은 그러면서 법원의 쟁의행이 금지 가처분 판단과 관계없이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성과금 문제는 사측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02:48실제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 차질을 우려하면서 삼성전자 측의 대응 계획을 직접 문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6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중소협력사들이 직격탄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3:02파악 변실할 경우 삼성전자의 손실 규모는 최대 3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03:07지금까지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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