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호르무제협에서 상선 호위 작전,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6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를 최소 서너 달은 더 견딜 수 있을 거란 미 정보당국의 판단이 나오면서 합의 불발 시 전쟁
00:15장기화 우려도 나옵니다.
00:17워싱턴 연결합니다.
00:18신정 특파원, 백악관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한 48시간이 다 되었는데 진전사항이 있습니까?
00:29미국의 최후 통첩성 종전협상안을 검토 중인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답변을 보냈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00:37트럼프 미 대통령도 공개 일정 없이 이란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43이런 가운데 미국이 호르무제협에서 선박들을 호위해 탈출을 돕는 해방작전을 이번 주 안에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0:52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미군 항공기에 자국 내 기지와 연공사용 제한 조치를 철회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는데요.
01:03앞서 미 MBC 방송은 사우디 수뇌부가 미국의 해방 프로젝트에 분노하면서 미군의 기지와 연공사용 권한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는데요.
01:13이런 장벽이 사라지면서 작전 재개가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01:17신문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추가 통화를 통해서 미군 기지와 연공사용 권한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27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개시 약 36시간 만인 현재 시간 5일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작전 중단을 발표했는데요.
01:39협상이 교착 상태로 이어진다면 작전 재개에 나서면서 이란에 대한 압박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1:45미 국방부 장관의 최근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06그렇다면 여기에서 중요한 게 이란의 능력일 텐데요.
02:09미국의 압박이 이렇게 이어지는데 생각보다 이란이 끈질기게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나왔네요.
02:17네 미 중앙정보국 CIA는 이번 주 백악관에 보고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최소 서너 달은 더 버틸 수 있을
02:28거라고 평가했습니다.
02:29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02:33장기간 국제 제재를 견딘 경험과 이란 지도부가 더 급진화되면서 내부 탄압을 강화하며 장기전에 돌입할 태세를 갖췄다는 겁니다.
02:44또 전쟁 이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이란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보유고는 75%, 미사일은 70%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55한 미국 당국자는 이란 정권이 거의 모든 지하 저장시설을 복구했고 손상된 미사일을 수리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03:04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의 미사일은 80% 이상 파괴됐다고 낙관론을 펼친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03:28시문은 또 이란이 미군의 해상 봉쇄를 뚫고 공해상에서 유조선들에 실린 원유를 환적 방식으로 중국 등에 팔아넘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3:37민간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해상 봉쇄 뒤 최소 13척의 이란 유조선이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원유를 판매한 정황이
03:48포착됐다는 겁니다.
03:50항구 대신 바다 위에서 다른 선박에 화물을 옮겨 싣는 이 방식은 북한 등이 국제 제재를 피할 때 사용하는 수법입니다.
03:58인도네시아 인근 공해상에서 거래가 이뤄져서 대부분 중국에 판매됐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04:04이렇게 판매된 원유는 2,200만 배럴, 우리 돈 2조 9천억 원 상당의 전쟁 자금이 이란으로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04:16이란 전쟁 국면에서 갈등을 빚은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미 국무장관이 바티칸을 찾았다고요?
04:26네, 레오 14세 교황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 교황 간 갈등 속에 만나 중동사태 등에 대해 의견을
04:35나눴습니다.
04:36레오 14세 교황과 루비오 장관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04:42교황은 루비오에게 평화의 나무로 불리는 올리브나무 펜을 선물했고,
04:47루비오 장관의 스포츠 펜인 교황에게 크리스털 미식 추구공을 선물했습니다.
04:5245분 회동 뒤 양측은 성명을 냈는데요.
04:57교황청은 평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면서 평화의지를 부각했습니다.
05:04미 국무부는 이번 만남에서 미국과 교황청의 강한 관계를 강조했다면서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어 미묘한 온도차도 보였습니다.
05:14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부정적인 여론에 위기감을 느낀 트럼프 행정부가 서둘러 강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갈등 봉합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05:2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5:28고맙습니다.
05:28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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