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화장실을 누가 맘 편히 이용할 수 있을까요?
00:05장애인 화장실 이야기입니다. 김다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1대형 상가 건물 장애인 화장실. 유리문에 불투명 시트가 붙어있지만
00:16장애인 표시 부분이 뚫려 있어 안쪽의 변기까지 훤히 보입니다.
00:22장애인 부분 마크에 구멍이 뚫려서 내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제 시선으로 보이는 거예요.
00:28다른 건물 장애인 화장실도 마찬가지.
00:32눈높이에 시트지 틈새가 있어 밖에서 고개만 돌려도 안쪽이 보입니다.
00:37장애인들은 황당하다고 말합니다.
00:39안전상의 이유로 밖에서 볼 수 있게끔 뚫려 있는 것 같다라고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00:46그런데 사실 그렇게 안 뚫려 있고 잘 되어 있는 부분들도 다른 곳들도 굉장히 많은데.
00:55관할 구청에 이런 사실을 아는지 물었습니다.
00:58구청에 문의를 넣은 지 몇 시간 만에 유리문에는 이렇게 내부가 보이지 않게 종이가 붙었는데요.
01:05고장났던 버튼도 고쳐졌습니다.
01:11건물 관리자 측은 시트지가 훼손돼서 그런 것이라고 구청에 설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7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내밀한 공간.
01:20장애인들은 이 공간을 지키기조차 버겁습니다.
01:24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01:42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