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HMM은 오늘 중으로 화재가 난 선박을 두바의 항으로 예인해 정비에 들어가고, 우리 정부는 곧 현장 조사단을 꾸려 현지로 파견합니다.
00:09선사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단독 행동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8박기환 기자, 일단 현지 남우호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00:21예인 계약이 성사됐다고요?
00:23네, 그렇습니다. 호르무즈협에서 폭발 사고가 난 HMM 소속 남우호의 예인 작업이 이르면 오늘 시작됩니다.
00:31HMM 관계자는 YTN과 통화해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업체와 예인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00:38예인선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남우호를 향해서 출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00:42선사 측은 예인선이 남우호가 위치한 곳으로 가서 남우호를 예인해 다시 두바이안까지 돌아오는 데까지 최소 하루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00:51남우호는 현지 시간 4일 저녁 기관실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현재는 운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01:00일단 한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한 남우호 선원 24명 모두가 무사하고 하선 희망자도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9이번에는 화재 당시 얘기를 좀 해보겠는데요.
01:12트럼프 대통령이 남우호가 독자 행동을 하다가 이란에 공격을 당했다고 지적했는데 선사 쪽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01:19네, 선사인 HMM 측은 당시 남우호가 단독으로 움직일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01:26먼저 지난 4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역 통제구역을 넓혔는데 당시 남우호는 확대된 통제구역 안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33대신 남우호는 통제 해제를 기다리며 이란의 통제선 주변에 정박해 있었는데요.
01:39주변에는 HMM 소속 선박 4척과 함께 다른 선박 수백 척이 통제선 주변에 머무르고 있었다면서 남우호가 단독으로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01:47설명했습니다.
01:48HMM의 해상노조위원장 역시 남우호는 정박 중이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53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1:57저희 선박들 같은 경우에는 다 정박 중인 상태였고요.
02:02정박 중인 상태에서 이런 화재가 발생한 피해를 입었거든요.
02:08선사 입장에서는 이란이 공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명확해야지 안전을 보장받는 것인데
02:14그런 것들이 명확하지 않는 상황에서 통항을 바로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02:20사고 직후 황종원 해양소정부 장관은 호르무주해엽 내 모든 선박에 대해 안전해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02:28현재는 남우호 주변에 있던 HMM 선박 4척을 포함해 우리 국적 선박 26척도 모두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02:35일단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는 남우호가 두바이항에 접안한 뒤에야 가능합니다.
02:41불이 났을 당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화재를 진압했기 때문에 기관실 안쪽은 현재 이산화탄소로 가득한데요.
02:47당장 선원들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질식에 위험이 있고요.
02:50만약 남아있던 불시에 갑자기 산소가 공급되면 더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서 두바이항에서 전문 인력의 조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02:58우리 정부도 현장 조사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3:01실제 외부 충격이 있었는지 또 있었다면 어디에서 무엇으로 공격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인데요.
03:07해수부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한국선급의 인력 등을 파견하기 위해서 항공권과 비자 발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3:16해수부는 일단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단을 현지로 보내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03:22지금까지 YTN 박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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