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내일 오전에 열립니다.
00:05특검에선 1심 선고 형량과 같은 징역 23년을 한 전 총리에게 구형한 상태인데,
00:11한 전 총리 측은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16현장에 나가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규희 기자.
00:21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00:23한덕수 전 총리의 항소심 선고 공판, 내일 열리는 거죠?
00:30네, 내일 오전 10시 이곳 서울고등법원 413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00:35앞선 1심 선고 때처럼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00:39한 전 총리 혐의는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저지하지 않은 것,
00:45사후 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것, 또 탄핵 심판에 나와 위증한 것까지 크게 세 갈립니다.
00:51이 가운데 계엄 선포를 저지하지 않았다는 내란 중요 임무종사 부분은
00:55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를 하도록 건의한 부분,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의 독대 부분 등으로 다시 나뉘는데,
01:021심 재판부는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01:05계엄을 만류했다는 한 전 총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01:09한 전 총리가 내란 세력의 일원이 되기를 선택했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1:14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위증 혐의도 유죄로 판단됐습니다.
01:17재판부는 비상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으로 규정했는데,
01:21그 위험성이 반대의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이 높다며 특검의 구형량으로 또는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
01:29네, 특검도 2심에서 징역 23년을 구형한 상태죠?
01:36네,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을 유지해달라는 취지입니다.
01:40특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한 전 총리가 항소심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01:45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50그러면서 무죄가 선고된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01:53계엄 해제 지연 부분 등도 유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7반면 한 전 총리 측은 계엄에 동의하지 않았고,
02:00오히려 저지하려 했다는 주장을 유지했습니다.
02:03직접 최후 진술에 나선 한 전 총리도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에 실패해,
02:08매 순간 자책하고 있다면서 울먹였습니다.
02:112심 선고 역량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던 만큼,
02:14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02:17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신규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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