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빠와 공원에 놀러 나온 두 살배기 아이가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00:06평소 새를 좋아하던 아이는 비둘기를 발견하고서 종종걸음으로 다가섭니다.
00:11그 순간 한 남성이 갑자기 아이의 뒤통수를 손으로 힘껏 내리쳤고
00:16바닥에 고꾸라져 머리를 부딪힌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00:32시민들이 달려와 아이를 보호했고 남성은 태연하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00:37아이의 아버지는 100m가량을 뒤쫓아 이곳에서 남성을 붙잡았고
00:42남성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벤치에 앉혀둔 채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00:47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60대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00:56이 말을 심하게 다친 아이는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01:00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타박상과 뇌진탕 증상이 있어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01:07아이가 주인공이어야 할 어린이날을 앞두고 난데없는 폭행을 당한 아이와 보호자는 지금도 그 순간이 악몽 같다고 말합니다.
01:16이게 악몽이라고 하는 거는 지난 이후에도 계속 생각이 나는 거잖아요.
01:25그 어린이날마다 미안하고 죄책감 들고 화날 것 같습니다.
01:34경찰은 A씨를 한 차례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는데 필요하다면 추가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01:41YTN 조경원입니다.
01:43대 Illi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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