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여파로 해외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다시 옮기려던 기업이 투자를 보류했습니다.
00:06이렇게 전쟁이 길어지면서 위기에 취약한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00:11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경북 경산시가 조성 중인 지식산업지구입니다.
00:20지난 3월 플라스틱 부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지역 강소기업이 중국 공장을 이곳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00:26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리쇼어링,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겁니다.
00:33이곳 4만 8천여 제곱미터 땅에 7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약 150명을 채용해 첨단 산업에 쓸 정밀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할
00:43계획이었습니다.
00:45지자체도 양해각서를 맺고 지원에 나섰고 기업도 리쇼어링 지원 사업을 신청하며 속도를 냈습니다.
00:52하지만 사업은 발표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멈춰 섰습니다.
00:56이란 전쟁과 호르무즈의협 봉쇄로 인한 고유가와 고한율, 원자재 공급난이 원인이었습니다.
01:03불확실성이 극도로 커진 상황에서 수백억 원이 들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없었던 겁니다.
01:08지자체는 전쟁 여파가 가라앉으면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토지 계약까지 무산된 마당에 전쟁은 길어지면서 언제 재개될지는 기약조차 없습니다.
01:21자금 여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외부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시설 투자와 채용을 줄이면서 결국 성장동력 상실과 지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01:31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3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고 시설 투자를 해서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되는데 이 중소기업은 자금 여력이나 인재면에서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01:43이란 전쟁의 여파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다.
01:47지구 반대편, 이란에서 시작된 전쟁이 우리 산업 풀뿌리인 중소기업의 경영 심리마저 크게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01:55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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