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로를 홍해 얀부양으로 돌렸습니다.
00:06그런데 이 우회로가 후티반군과 소말리아 해적에게는 새로운 사냥터가 되고 있습니다.
00:12고한석 기자입니다.
00:16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연안, 얀부항입니다.
00:19호르무즈해협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이자 사우디는 1200km 동서 횡단 파이프라인을 가동해
00:27이곳으로 매일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00:31하지만 이 우회로는 예멘 후티반군과 소말리아 해적에게 새로운 사냥터가 되고 있습니다.
00:38지난 2일 유조선 MT 유레카오가 이들에게 납치돼 아덴만으로 끌려간 겁니다.
00:45전문가들은 후티가 첨단 정보를 제공하면 소말리아 해적이 선박을 탈취하는 전략적 분업구조가 확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4이란이 후티와 해적을 앞세워 홍해의 목줄을 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12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최근 홍해 소말리아 인근의 위험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01:19지난달 하순 이후 이 해역에서 납치 공격 시도가 잇따르면서 최소 선박 세척이 납치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27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홍해마저 해적의 위협에 노출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1:39YTN 구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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