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펼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00:04미국이 지난달 납포했던 이란 선박과 선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00:08이게 어떤 의미인지 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00:12신호 특파원 나오시죠.
00:17이곳은 호르무즈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의 무스카트입니다.
00:22미군이 지난달 19일 납포했던 이란 선박과 선원을 이란에 돌려보낸다고요.
00:30네, 미군이 해상봉소에 위반 혐의로 지난달 납포했던 이란 화물선과 선원들을 이란에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00:40미 ABC방송 등 주요 언론은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을 인용해서
00:45오늘 미군이 납포 중이던 이란 선박 투스카오의 승조원 22명을 본국 송환을 위해서 파키스탄에 인도했다고 전했습니다.
00:56투스카오도 이란에 돌려주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01:01이 배는 지난달 19일 오만 만에서 미 해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항행하다
01:08미 구축함에 납포됐고 당시 미군이 납포 현장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1:15납포 직전 투스카오가 중국 상하이 인근 항구를 거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01:20미 해병대가 컨테이너 5천 개를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01:26중국에서 미사일 연료로 쓸 수 있는 화학물질을 싣고 온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이 있었는데
01:32선박을 돌려주는 것으로 봐서는 이 부분이 해소된 거 아닌가 하는 관측을 해보게 됩니다.
01:39미국과 이란을 중재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도
01:43이번 이란 선박 반환이 양국 실외 구축 방안이 될 거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01:52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부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01:56어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02:02아직 호르무즈 해업에 갇힌 선박들의 탈출이 시작됐다 이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02:08미국 워싱턴은 새벽 시간이라서 아침이 돼야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를
02:14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17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프리덤이라고 이름 붙인 이 작전의 성격을
02:23호르무즈 해업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오게 미군이 돕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02:31미 중부 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100대 이상의 항공기와
02:361만 5천명의 병력을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02:39방해하면 강력한 대응을 맞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45이란군은 군사적 대응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02:48이란 중앙군사본부는 사령관 명의 성명을 통해서
02:52어떤 외국군이라도 특히 침략적인 미군의 경우
02:57호르무즈 해업에 접근이나 진입을 시도하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03:04또 이곳에 발이 묶인 선박에는 이란군과 조율 없이는 아예 이동하지 말라고 발표했습니다.
03:12현재 호르무즈 해업 안에는 미 해군 함정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03:17또 해업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길회, 여기에 모기 함정으로 불리는 이란의 소형 고속정의 공격
03:25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해업 안쪽 선박들을 탈출시키는 작전을 순조롭게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03:33어찌 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 있는데요.
03:37많은 생명과 또 수백만 달러의 자산이 해업을 통과하는 것을
03:42선박 보험사들이 이란의 안전보장 없이 허용할 것인지 이 부분도 의문입니다.
03:50그리고 지금 호르무즈 해업 안쪽이 어떤 상황인지 취재진이 직접 다녀왔다고요?
03:58네, 제가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호르무즈 해업 바로 앞까지는 차로 6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04:06오만 영토지만 본토에서 떨어져 있고 아랍에미리트를 통과해야 갈 수 있습니다.
04:12오만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서 다시 오만으로 들어가는 경로라서
04:17국경을 두 번 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04:22호르무즈 해업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인 오만의 무산담주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04:29취재가 허용되지 않아서 카메라는 가지고 갈 수 없었고
04:33스마트폰으로만 무산담 앞바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04:37무산담의 카삵 항구 앞에는 수십 척의 작은 무역선과 화물선들이 움직이지 않고 정박해 있었습니다.
04:46가끔 움직이는 배들도 항구 근처에서 짧은 거리만 이동할 뿐
04:51멀리 나가거나 들어오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04:56이 배들은 주로 오만에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사이를 오가는 무역선들인데
05:01먼 바다로 못 나가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05:04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무역선들도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05:08해업 봉쇄 이후에는 그걸 기다리는 배들이 전보다 많아졌다고
05:13현지 주민들이 설명했습니다.
05:16대형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은 먼 바다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05:20저희가 아랍에미리트 쪽 해변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05:24한두 척씩만 드문드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5:30지금 호르무즈에업 안에는 얼마나 많은 배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까?
05:38네, 상선은 8,900 척에 이르고 모든 배를 다 합치면
05:422천 척에 이를 수 있다는 집계가 나와 있습니다.
05:46선원수로는 최대 2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05:51국제해운정보업체들은 페르시아만을 포함한 걸프 해역에
05:54상선 8,900 척이 오도가도 못하고 머물고 있다고 집계하고 있습니다.
06:00국제해사기구 IMO는 전쟁이 시작된 뒤 약 2천 척의 선박에
06:05최대 2만 명의 선원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못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6:10어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해상에서
06:14유조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06:19일대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데요.
06:22이란 파르스통신은 공격한 게 아니고
06:25이란 해군이 통항 서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06:28정지시켰을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6:32영국 회사 무역기구는 이 일대 보안 위험 등급을
06:36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6:40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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