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14오랜 기간 함께해온 부부가 각자의 새로운 삶을 찾아나서는 이른바 황혼 이혼이 늘고 있습니다.
00:21황혼 이혼에선 양육권 분쟁보다 재산을 어떻게 나누느냐가 가장 큰 쟁점이 되는데요.
00:27특히 국민연금 같은 노후소득까지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는 게 통상적인 법원 판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00:35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40수십 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황혼 이혼.
00:43전체 이혼 건수는 줄어드는 반면 황혼 이혼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00:493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 비율은 지난해 17.7%로 10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00:55황혼 이혼에서 가장 큰 갈등은 재산 분할입니다.
01:00다 큰 자녀의 양육 문제보다 노후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문제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01:06재산을 나눌 때는 혼인 기간의 재산 형성에 각자 얼마나 이바지했는지를 따지게 되는데
01:11외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가사노동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법원의 추세입니다.
01:18때문에 부부가 당장 쥐고 있는 예금이나 부동산뿐만 아니라
01:22경제활동을 한 배우자의 공무원연금이나 국민연금 같은 미래소득 역시 중요한 분할 대상이 됩니다.
01:30노년층이 되셨기 때문에 사실상 어떤 죄 취업을 통해서 소득활동을 하시는 게 쉽지가 않거든요.
01:37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다툼이 치열하고
01:41금액적으로도 크다 보니까 더더군다나 좀 심도 깊게 논의가 되고
01:45실제로 황혼 이혼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받는
01:51분할연금 수급자 수도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01:56노후 빈곤을 막고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02:00황혼 이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연금 등 미래소득을 포함한 재산 분할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02:07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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