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젠슨 황 CEO는 로봇과 AI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주요 기업과 동맹을 통해 미래를 함께하겠다고 밝혀서 기대를 모았는데요.
00:09인공지능 가속기부터 데이터 센터, 또 주요 플랫폼까지 엔비디아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0:19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 방안에서 주목한 건 메모리 반도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00:28한국이 로봇틱스와 데이터 센터 구축 등 제조업 전반에서 뛰어난 환경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데서 기회를 엿봤습니다.
00:47국내 주요 그룹들과의 협력을 약속한 분야 역시 피지컬 AI와 인공지능 인프라에 집중됐습니다.
00:54LG 두산과는 로봇 부품부터 산업용 로봇 개발을, 현대차 그룹과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확보의 뜻을 모으기로 했고,
01:05네이버와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가속기를 활용한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구축에 힘을 보탭니다.
01:12SK하이닉스 역시 엔비디아 제품에 들어갈 메모리 반도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01:17문제는 모두 엔비디아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로봇 개발과 IT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점입니다.
01:26새로운 기술 개발과 데이터 거점을 세우는 사업이 모두 엔비디아의 기술력 위에서 이뤄지는 셈입니다.
01:32최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가속기를 고리로 엔비디아 세계관 확장을 도모하는 것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01:39CPU, 나아가 AIPC까지 제품군을 확장한 건 역시 인공지능 시대의 글로벌 주도권을 더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02:02이 때문에 자칫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에 엔비디아 기술에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02:10미국에서는 엔트로픽과 구글, 인텔 등 반 엔비디아 연합군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에 대응할 수단도 마땅치 않습니다.
02:19다만 삼성전자가 자체 스마트폰 운영 체제를 고집하지 않고 구글과 협력했듯이 인공지능 시대에 도태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02:42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선 우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뒤에 숨어 살아남을지 아니면 함께 손을 잡고 더 먼 바다로 나아가는 진정한
02:50동료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4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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