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장에서 묻다 오늘은 대구로 갑니다.
00:02대구 현장에 내려간 기자도 깜짝 놀란 그 숙원 사업 들고 여야 후보들 찾아갔습니다.
00:09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3천둥 소리인가 했습니다.
00:18때와 장소 가리지 않습니다.
00:26안 들려요. 조금만 크게.
00:29익숙해지긴 할까요?
00:3465년간 이 소리 들었다는 대구로 갑니다.
00:43은강항공과 공군이 활주로를 함께 쓰는 대구국제공항.
00:47전투기 소리까지 겹쳐 소음 도는 정복 3위.
00:51떡하니 도심 한복판에 있습니다.
00:54이중창 달아봤지만 큰 차이 없습니다.
01:04한 농민은 나무 합판으로 창문을 막았습니다.
01:09합판은 지금 한 5년 차 됐습니다.
01:12그렇게 밖에 해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01:14더워도 공기 답답해도 이 소리보단 낫다는 겁니다.
01:20통화하다가도 전화 소리도 전혀 안 들리고 누가 밖에 와가지고 누구 누구야 불러도 그 정도 인지 못할 정도로.
01:26야간 비행까지 한다기에 하룻밤 지내봤습니다.
01:31가족들이 모이는 저녁 7시 30분.
01:39소음도 측정해보니 80데시벨.
01:42공장에 사는 셈입니다.
01:44한 번 뜨면 시급합니다.
01:47이게 편대로 뜨기 때문에 한 5분 정도는 아무것도 못해요.
01:52우리 유리 그릇 같은 거 하기 저런 거는 막 달달달달 떨다가 깨지기도 하고.
01:57대구공항 이전은 20년째 단골 선거 공약입니다.
02:026년 전 경북 군의와 의성으로 이전 부지가 확정됐지만 감감 무소식.
02:08이전 부지 주민들도 갑갑합니다.
02:11온다는 말만 있지 이주 계획도 보상액도 진척이 없습니다.
02:14과수 나무 같은 것도 자꾸 죽었으면 다시 심어야 되는데 심을 수도 없는 거고.
02:20돈을 줘야 물고 다 짜든가다니.
02:23돈이 없는 거예요.
02:24결국 20조 원 넘게 드는 돈이 문제입니다.
02:28여야 후보들,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지냈는데 왜 못한 걸까요?
02:3421년 9월에 제6차 공항종합계획에 이걸 반영을 시켰죠.
02:40대구시가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또 여러 상황을 팔로우 해보니까 아, 이거는 대구시의 재정으로 감당이 불가능한 것이다.
02:48그래서 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02:51국가의 부담, 지자체의 부담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거기서 매력을 느낀 기업들의 민간 자본의 부담.
03:00이게 전부 어우러져야.
03:01세계 어느 나라도 군사공항을 이전하거나 건설하는데 중앙정부가 아직 당연히 이거는 국가가 재정을 투입해서.
03:11이 소리 그만 들을 수 있을까요?
03:16이제는 기대를 못해.
03:19체념 상태.
03:20현장에서입니다.
03:22최재원입니다.
03:3130분 전
03:3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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