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항공기 유류할증료가 두 달 만에 5배 넘게 폭등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7코로나 이후 호황을 누리던 항공업계는 고유가, 고환율 직격탄을 맞아서 수익성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는 있지만, 사태 장기화 우려에 시름이 깊습니다.
00:18차효정 기자입니다.
00:22유가 급등 여파로 비행기 유류할증료가 불과 두 달 만에 5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00:28대한항공의 중국 칭다오, 일본 후쿠오카와 같은 단거리 누선 유류할증료는 3월 편도 13,500원에서 5월 7만 5천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00:40미주 등 장거리 누선은 3월 9만 9천원이었는데, 이번 달부터는 56만 4천원을 내야 합니다.
00:48미국 여행 왕복 유류할증료만 113만원에 육박하는 셈입니다.
00:52항공권 가격이 워낙 많이 오르면서 여름 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01:00휴가철 계획을 아직 세워놓지는 않았는데, 만약에 비행기를 타게 된다면 생각을 다시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01:08유류할증료를 아무리 올려도 항공유가 급등에 따른 비용 폭탄을 상수할 수 없는 항공업계는 고육과 고안율 직격탄의 비상체제입니다.
01:17비행기를 띄울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에 적가항공사들은 6월까지 항공편 수백 편을 띄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01:26긴 연휴가 없어 비수기로 꼽히는 데다가 전쟁 영향까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가 진짜 위기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34저비용 항공사는 스케줄보다는 운임에 예민한 그런 승객이 주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형 항공사보다 저비용 항공사의 수입의 감소분이 훨씬 클 것 같다.
01:49여행사들은 유류할증료를 직접 부담하거나 단거리 여행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얼마나 줄어들지 우려됩니다.
01:58아무래도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가 위축되는, 그러다 보니 신규 예약이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02:05저희 입장에서는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한데
02:07종전 기대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원유 수급이 한 달 넘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 생산 인프라 복구도 필요한 만큼 전쟁 여파가
02:17장기화할 우려의 어깨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02:20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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