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전쟁은 우리나라에도 에너지 위기라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0:04정부는 특사를 파견해 원유 확보를 위한 외교전까지 펼쳤는데요.
00:08결국 공급망 다변화가 눈앞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00:13홍선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전쟁 시작과 함께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은 곧바로 우리 에너지 공급망의 마비를 가져왔습니다.
00:23국내 원유 수급량의 70%를 의존하는 중동산유국으로 통하는 뱃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00:31원유 수입 급감은 곧바로 국내 기름값 인상으로 이어졌고 정부는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이라는 긴급처방까지 내렸습니다.
00:42최근에 과도하게 인상된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최고가격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과감하게 시행해야겠습니다.
00:49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을 누르고만 있을 수 없는 정부는 외교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00:57대통령 비서실장이 특사자격으로 두 번이나 산유국들을 찾아 나선 것은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01:04오만 측은 중동전쟁 이후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접촉해오고 있으나 한국과 같이 정부가 직접 나서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01:13우리 정부의 외교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쟁 당사국인 이란에도 직접 특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01:21이란 측 고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01:27우리 국민과 선박, 선원의 안전, 또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01:36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동산 원유 수급이 정상화하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1:46호르무주 해협에 설치된 기류를 제거하는 데만 반년이 넘게 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01:52정부는 최근 후티반군의 공격 위험으로 통행을 금지해온 홍해를 통해 원유 수급에 나서기도 했는데
02:00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02:09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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