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주식으로 대박 난 동료들을 보며 시기 질투를?
가장으로서의 자리에 부담을 느낀 남편

#탐정들의영업비밀 #새어머니 #가족 #아들 #남편 #모임 #불륜 #정선아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10시 0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혜연이는?
00:01엄마한테 보냈어.
00:03응?
00:04왜?
00:09아 저게 몸 안 좋아?
00:20매일 그렇게 출근하는 것처럼 나가서
00:23네 어린애랑 임장 공부하고 다녔던 거야?
00:26여보.
00:27당신 똑바로 말해.
00:30정말 퇴사한 거 맞아?
00:32아니 그게.
00:34정말 회사 그만두고 맞냐고.
00:36아니 훈훈하지마 여보.
00:38아니 뱃속에 아기 생각해야지.
00:41뱃속에 아기?
00:43그렇게나 애 생각한다는 아빠가
00:45나한테 상의 한마디 없이 회사를 때려쳐?
00:49아니 그게.
00:52희망퇴직이라며?
00:54회사에서 내쫓은 것도 아니고 자기 발로 나온 거라며?
00:57어떻게 나랑 상의 한마디 없이 그딴 짓을 저지를 수가 있냐고.
01:01야 이건 정말 실수한 거다.
01:08그래.
01:09차라리 잘됐다.
01:10나도 거짓말하면서 아침마다 출근하는 척 나가는 거 불편했었는데
01:15이렇게 알게 됐으니까 차라리 잘됐네.
01:17잘돼?
01:19뭐가 잘돼?
01:21대체 뭐가 잘된 건데?
01:24왜 이렇게 떳떳해?
01:26주말마다 회사 나가는 것도 다 우리가 좀 미래를 위한 거라며?
01:31그래놓고 어린애들하고 몰려다니면서 핫플 가고 LP 빠가는 게 우리 가족 미래를 위한 거야?
01:36둘째 출산 앞두고 멀쩡하게 잘 다니던 회사 퇴사한 게 제정신이냐고.
01:42어.
01:42나 제정신이어서 회사 나온 거야.
01:45그동안은 제정신이 아니어서 무식하게 회사에 붙어있었던 거고.
01:49뭐?
01:52나 우리 가족 더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려고 퇴사한 거야.
01:56당신 둘째 태어나면 비싼 핫궁지 쪽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다고 했지.
02:00그곳에서 태율이 마음껏 영화하고 보내고 축구, 수영, 예체능 마구 시키고
02:04둘째는 남들처럼 영혼의 취향 보내면서 키우는 게 꿈이라며.
02:08내가 그 꿈 이루어주려고 이렇게 노력하는데.
02:14왜 나한테 뭐라고 해?
02:16나라고 뭐 회사 그만두는 선택이 쉬운 일이었는지 알아?
02:21뭐라고?
02:22왜 퇴사했냐고?
02:25회사에 붙어있을수록 바보가 되니까.
02:28더 이상 중심 취급 당실여서 퇴사한 거라고.
02:34그렇게 듣게 된 의뢰인 남편의 퇴사 이후.
02:38그것은 불안한 현실에 부딪힌 한 40대 가장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었습니다.
02:44뭔가 답답해 보여요 지금.
02:46네. 울분이 차 있는 것 같긴 한데.
02:48직장생활이 쉽지는 않죠.
02:49박수!
02:53나 승진까지 했는데.
02:55회장님 승진 축하드립니다.
02:57초고속 차장 승진에 초고속 팀장까지.
03:00초고속?
03:01매일 밤 밤새서 일만 하시더니 정말 축하드려요 팀장님.
03:04저희가 약수하게나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03:10축하드립니다 팀장님.
03:13축하 땡큐.
03:15어깨가 조금 무겁긴 한데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
03:21다들 시간 괜찮으면 퇴근하고 같이 한잔 할까?
03:24응 좋아요.
03:25갈거지?
03:27같이 한잔 하면서 내가 이번에 맡은 프로젝트 어떻게 성공시켰는지 공유해줄게.
03:33그런 노하우가 인사고가나 승진 같은데 도움이 될 테니까.
03:38좋은 선배다.
03:39네.
03:39팀장님.
03:40저는 오늘은 좀 일찍 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03:43죄송합니다.
03:45어?
03:45황 대리.
03:47요즘 집에 무슨 일 있어?
03:49최근엔 표정이 좀 안 좋은 것 같네.
03:51아이.
03:52황 대리님 요즘 회사가 재미없나봐요.
03:55왜?
03:56아.
03:57그 혹시 저번에 인사고가 잘 안 나와서 그래?
04:01아휴 뭐 그런 걸로 자신감 잃을 거 없어.
04:04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지.
04:06그 내가 인사고가 잘 받는 확실한 방법 알려줄 테니까.
04:09같이 가자.
04:10아니요.
04:11저 진짜 괜찮습니다 팀장님.
04:14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04:15에?
04:16아니 피하지 말고 부딪히라니까.
04:19남자답게 자신감을 갖고 쟤들 한번 보여주자.
04:22응?
04:23제가 민폐될까봐요.
04:25민폐?
04:26그럼 전 마무리할 일이 있어서.
04:28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04:35아이고.
04:36그럼 회사 조응이 좀 힘든가 보네.
04:40선배로 쓰는 정말 멋진 선배네.
04:42그렇죠.
04:44아 이것도 이따 좀 챙겨줘.
04:45네.
04:49당신도 알지?
04:50그동안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04:53그래요.
04:54대학 때부터 애들 술 마시고 흥청망청 놀 때 혼자 취업 준비하고.
05:02안녕하십니까?
05:02제일 빨리 들어온 회사에서.
05:05안녕하십니까?
05:06나 진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어.
05:08안녕하십니까?
05:09그래 열심히.
05:10어 태도도 다르네.
05:11근데 왜.
05:13성실함으로 그냥 살아온 거예요.
05:16뭔가 트리거가 뭐가 트리거가 됐지?
05:18음.
05:24회사에서 내 능력을 인정받을 때마다 가슴이 뛰었거든.
05:28피, 땀, 눈물 흘린 내 노동의 가치를 세상에 알아봐주고 인정해주는 것 같아서.
05:35근데.
05:37근데.
05:41뭐? 황 대리가?
05:43역시 모르고 계셨구나.
05:44암튼 그런 상황인데.
05:47황 대리가 회사를 재밌게 다닐 수가 없죠.
05:50얼마나 재밌는 일이 있길래.
05:52그러니까.
05:52황 대리가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는데.
05:55가봐.
05:57우린 투사하죠 그럼.
06:00황 대리가 입사 전부터 투자 쪽에 관심이 많았었나 보더라고요.
06:04남들 다 안 볼 때.
06:05이 장기적으로다가 주식을 좀 담아놨는데.
06:08최근에 장이 난리가 났었잖아요.
06:11아주 초대박이 났대요.
06:13아.
06:14진짜? 어디에 투자했는데?
06:17갓, 갓닉스요.
06:20뭐?
06:22진짜?
06:23그 거기 평당이 얼만데?
06:27소문으로는 한 5만 원대라는데?
06:31뭐? 야 거기 지난번에 100만 원 넘지 않았어?
06:34네.
06:35그게 지금 엄청 뛰었고.
06:37여기다가 이제 또 이 우주의 행운을 더 해가지고.
06:40타이밍 좋게 전쟁 전에 싹 다 팔아치워가지고.
06:44이 대폭락 전에 수익 엄청 올렸다 하더라고요.
06:47전원주 선생님보다?
06:48와.
06:49신이네 신.
06:50갓닉스 닉스.
06:51야 그런 사람이 진짜 있구나 황 대리.
06:54되는 사람은 뭘 해도 한 번에 다 되더라고요.
06:56아 진짜.
06:57해서 안 다해도 되지 그럼 뭐.
06:58아 부럽다.
07:00아 진짜.
07:00아 예쁘다.
07:01부럽다.
07:02그것뿐만이 아니에요.
07:04신혼 때.
07:06마포 쪽에 부모님이 좀 도와주셔서 사 놓은 아파트가 있는데.
07:09그게 지금 도마 무시하게 올랐대요.
07:12정확한 건 아닌데.
07:15그렇게 해서 모은 자산이.
07:17한 80억 정도라는데.
07:20와.
07:2280억.
07:23와 대박 부럽다 황 대리님.
07:27황 대리가 왜 인사국가 딜을 받았겠어요.
07:30입사 때부터 회사는 그냥 안전장치로만 다닌 거고.
07:33승진은 애초에 관심도 없었대요.
07:36대기업 다니면 신용대출 잘 나오니까 입사한 거라고.
07:39연수원 때부터 동기들한테 뭐 그렇게 얘기하고 다녔대요.
07:42신용대출 땡긴 거에다가.
07:44월급 코인 채굴에서 꼬박꼬박 이 주식에다 몰빵을 한 거죠.
07:49신용대출은 정말 위험한 건데.
07:50사실 위험한 거죠.
07:51그랬구나.
07:53아 난 그런 일이 있는지도 몰랐네.
07:55아휴.
07:56술자려면 나도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그랬는데.
07:58그냥 귀신같이 빠져버리네.
08:02요즘은.
08:03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정보들이 빠른 거 같아요.
08:06아니 팀장님도 어떻게.
08:07뭐 투자 좀 하셨어요?
08:10아.
08:11아 난 뭐.
08:13본 것도 없고 뭐 이런 것도 없고.
08:15그 정도지 뭐.
08:16에이.
08:17아파트 하나 일찍 사셨으면 됐죠 뭐.
08:19저도 입사했을 때 부모님이 보태주신 거랑.
08:22뭐 이것저것 땡겨서 샀었는데.
08:25아휴 저 그거 안 샀으면 진짜 상상만 해도.
08:29아휴.
08:29아휴.
08:30아휴.
08:32아.
08:33난 아직.
08:34전세.
08:35그 일하다 보니까.
08:37너무 바빠서.
08:38타이밍만 보다가 살 시기를 놓쳤어.
08:41아 맞다.
08:42나 이번에 스튜디오 슈퍼빅 들어와서 재미 좀 봤는데.
08:45산 사람.
08:46저요.
08:46저도 완전 쏠쏠.
08:48근데 진짜 황 대리님 모셔서 재테크 얘기 한번 듣고 싶다.
08:52그 임장 다니는 법도요.
08:54주변에서 정보 좀 얻으려고 꽤나 시도들 한 거 같은데.
08:57절대 쉽게 입을 안연대.
09:00아.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