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미국과 이란 선박 나포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호르무즈의 협상황도 들어보겠습니다.
00:06신호특파원, 지난주 이란 혁명수비대가 나포했다고 했던 화물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고요?
00:16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나포한 화물선이 호르무즈에 묶여있는 동영상을 이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0:23이란 파르스통신은 지난 2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나포했던 화물선 MSC 프란체스카호가 정박해 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35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은 채 호르무즈에협 근처라고만 소개했고 바다에 멈춰있는 프란체스카호를 향해서 손을 흔드는 취재진의 뒷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00:46파르스통신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에협은 이란의 완전한 통제 아래 유지되고 있으며
00:53나포한 선박 두 척 중 한 척은 이스라엘 정권의 소유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01:01파르스통신은 혁명수비대가 나포했던 또 다른 화물선 에파미논다스호의 내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01:09이 영상은 기자가 보트를 타고 화물선에 접근한 뒤에 직접 내부 조타실에 들어가서 취재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01:20이란 언론이 나포 선박에 새로운 영상을 공개한 것은 이란과 미국이 호르무즈협의 봉쇄와 역봉쇄를 놓고
01:28주도권 싸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통제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01:36파르스통신의 리포트 내용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01:56호르무즈협에 대한 지배력을 여전히 이란이 쥐고 있다라는 선전의 목적이 커 보이네요.
02:05네 그렇습니다.
02:07이란의 강경한 목소리를 주도하고 있는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협의 통제권을 놓고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2:16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협을 전쟁 이전 상태로 되돌리지 않을 것이다.
02:21어제 이런 입장을 내놨는데 이 지역에 대한 주도권을 더 강력하게 확보하겠다는 뜻입니다.
02:29이란 정부의 외교 협상과는 별개로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2:33미국도 호르무즈협 역봉쇄 효과를 선전하면서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02:39미 중부사령부는 어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상선을 아라비아해에서 요격해서 이란으로 복귀시켰다고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선박 37척을 이 지역에서 뱃머리를
02:52돌리게 했다고 SNS를 통해 알렸는데요.
02:55오늘 또 게시글을 올려서 방향을 바꾼 선박이 한 척 늘어서 38척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03:04호르무즈 봉쇄와 역봉쇄의 압박이 상대방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여론전을 양국 모두 열심히 펼치고 있습니다.
03:14미국과 이란의 휴전선언 이후에 서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잦아든 상황인데 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경우에는 봉습이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크다고요.
03:28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소탕을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지역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03:36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을 이어가면서 휴전이라는 말이 부끄럽게 됐습니다.
03:42어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는데요.
03:49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발효 이후만 놓고 보면 하루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03:56지난 16일 휴전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최소 36명이 사망했습니다.
04:04헤즈볼라도 레바논 주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서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04:10이스라엘 군은 군인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04:15서로 휴전 위반을 주장하면서 공격을 제기하고 인명피해가 커지면서
04:21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 레바논 3주 휴전 발표도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04:2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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