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865년 링컨 대통령은 남부 지지자에게 암살당했습니다.
00:05미국 역사상 최초로 일어난 대통령 암살 사건이었습니다.
00:09이후에도 미국 대통령은 늘 목숨 위협에 시달려왔지만
00:131981년 레이건 대통령 피격 이후 현직 대통령을 겨냥한 공격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었습니다.
00:20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지명을 앞둔 전직 대통령, 대선 후보,
00:25선직 대통령 신분으로 불과 2년 사이 3차례나 암살 위협에 노출됐습니다.
00:31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00:34암살 사건을 연구한 결과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표적이 된다고 자랑스레 말했습니다.
00:49하지만 트럼프는 강한 지지만큼 극단적인 반감까지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00:56개인의 분노가 집중되는 상징적 타깃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01:01미국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응축한 존재로서 공격이 반복된다는 겁니다.
01:06유독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일이 많은 건 사실 본인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01:12항상 적을 만들고 적대감, 갈등, 분열 이런 걸 통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관절시켜온
01:19실제로 트럼프를 겨냥한 사건들은 조직적 테러라기보다
01:23개인적 불만과 정치적 반감이 결합한 반독범행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1:29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유세장 총격 사건은 범인이 현장 사살돼 끝내 명확한 동기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01:36조직적 범행 연관성 역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1:402024년 9월 플로리다 골프장 암살 시도범은 트럼프의 재당선을 막기 위한 의도로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48이번 백악관 만찬장 총격 사건은 명확한 동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01:54범인이 남긴 성명엔 사실상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내용이 등장합니다.
02:00미국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고 이념적으로 이렇게 부진시키는 역할을 계속하다 보니까
02:05언둔하고 있던 이런 상태에서 아마 확정편식으로 암살 시도를 했지 않을까
02:13결국 트럼프를 향한 공격은 한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02:17극단으로 치닫는 미국 정치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02:21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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