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먼저 정현우 기자, 그곳 시트지 제조업체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00:06네, 벽이나 인테리어 가구 등에 붙이는 시트지를 만드는 제조업체의 창고에 나와 있습니다.
00:12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위쪽에 원래 창고에 있어야 할 칸에는 재고가 없이 시트지 제품이 일부가 비어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00:22이곳 시트지 제조업체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모두 130여개인데 저렇게 30% 정도가 재고가 없이 칸이 아예 비어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0:32공장에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잘 팔리는 주요 제품들부터 저렇게 재고가 아예 동나게 됐던 상황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00:43일단 제품 생산을 공장에 맡겨도 언제쯤 제품이 들어올지 확답이 안 오고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또 다른 설명인데요.
00:50그러면서 당장 쇼핑몰이나 일선 건설 현장에 주요 상품을 납품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돼서 매출에도 갈수록 타격이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01:03이제 5월달 넘어가면 주문량의 50%도 못 맞춘다고 그러면 거의 매출이 50% 이상은 떨어진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17네 이렇게 시트지 생산이 어려워진 게 그 이란 사태 때문인 거죠?
01:24네 원유 생산이 하면서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가 수급 상황이 좀 불안해지면서 이거 시트지 생산 업체들 역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01:35건데요.
01:35시트지의 주요 원리인 pbc, 폴리엄화 비닐은 에틸렌으로 만들어집니다.
01:40그런데 이 에틸렌이 이란 사태로 수급에 차질이 생긴 나프타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01:47결국 나프타 수급난의 여파가 그대로 시트지 제조업계로 향하는 구조인 셈인데요.
01:52나프타는 지난 3월 직전 달보다 가격이 68%가 올랐을 정도로 품귀 현상이 심각합니다.
01:58파급 효과는 다른 건설 자재로도 가고 있는데요.
02:02국토교통부의 점검 결과 단열재의 원료 재고는 50% 수준, 가격은 또 최대 40%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1또 도로 포장에 쓰이는 아스콘의 공급은 지난달 전년 대비 70% 수준으로 떨어져 가격은 최대 30%가 올랐고 레미콘 혼화재도
02:19가격이 30%까지 올랐습니다.
02:22이에 각종 건설 자재를 수급받는 건설업계도 비용 상승과 품귀 현상에 휘청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02:28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전체 공정이 멈추는 현장이 5월 중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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