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대를 모았던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은 양측의 치열한 신경전 끝에 또 무산됐습니다.
00:06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서 언제든지 대화하고 싶으면 전화하라고 말했고, 이란도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닿지는 않았습니다.
00:15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결국 미국 협상단이 파키스탄으로 떠나지 못한 채 협상이 무산됐다고요?
00:23네, 파키스탄에 있던 이란 협상단이 현지를 먼저 떠나면서 미국 협상단의 방문도 취소됐습니다.
00:32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할 일도 많다면서 협상단의 파키스탄 행 취소를 직접 알렸습니다.
00:41그러면서도 그들이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면서 협상 여지를 남겼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가 엄청난 내분과 혼란에 휩싸여 있고 협상단을 포함해 그 누구도 누가 실권을 주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01:20그러면서 미 협상단이 이란 지도자들을 만나지 못한다면서 이란 측 협상단의 실질적인 권한에도 의문을 표했습니다.
01:29또 이란은 더 나은 문서를 제시했어야 했다면서 협상단의 파키스탄 행을 취소하자마자 훨씬 더 나은 문서를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01:39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게 협상의 간단한 조건이라고 말해서 최대 쟁점인 핵문제 등에서 진전된 안이 제시됐을지 주목됩니다.
01:50트럼프 대통령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16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지속할 거냐는 질문에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02:22온라인 배치 액시오스와의 통화에서도 이번 협상 무산이 조전 재개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02:34그러면서도 미국이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며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했고 해상 봉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02:45강조했습니다.
02:48이런 가운데 이란 측이 다시 파키스탄으로 돌아간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02:53이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02:56네,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방문은 매우 성과가 있었다면서 미국이 외교에 진지한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3:06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오만에 도착한 뒤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썼는데요.
03:11그러면서 종전에 실행 가능한 틀에 관해 이란의 입장을 공유했다고 썼습니다.
03:18이런 가운데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으로 다시 향할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03:25IRNA통신은 이란 외무부를 인용해서 아라그치가 오만 방문을 마치고 러시아로 이동하기 전에 파키스탄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3:35그러면서 협상단 일부가 종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침을 받기 위해 이란으로 돌아갔고
03:43일요일 밤 파키스탄 이슬라바바드에서 아라그치와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3:50아라그치 장관은 전날 파키스탄에 도착해서 핵심 중재자인 아신문이르 군 총사령관에게 종전과 관련한 이란의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4:00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한 물밑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는데 대면 협상이 아니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대로 전화 협상 등이 이어질 수
04:11있을지 주목됩니다.
04:12다만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을 떠난 뒤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업을 계속 봉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4:21호르무즈 해업을 통제하면서 미국과 백악관 지지자들을 억지 효과의 그림자를 가두는 것이 이란의 결정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4: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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