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협상 대표단인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방문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협상 키맨인 파키스탄군 총사령관부터 만났습니다.
00:10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직접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과 2차 종전 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거라는 낙관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9파키스탄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중희 특파원.
00:26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아바드입니다.
00:28이란 협상 대표단인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현재 시간으로 어젯밤 도착했죠?
00:37그렇습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어제 늦은 밤 이슬람아바드 외곽에 있는 누르칸 공군기지로 입국했습니다.
00:45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직접 아라그치 장관을 맞았고, 특히 협상 키맨으로 꼽히는 문희르 총사령관도 함께 활주로 해서 영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00:56이번 방문이 종전 협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01:02아라그치 장관은 오늘 오전 파키스탄에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문희르 총사령관부터 만났습니다.
01:10앞서 문희르 사령관이 이란 방문길에 미국의 최종 협상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01:16그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건넸을지 주목됩니다.
01:20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01:24아라그치 장관이 카운터파트인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아닌 협상 키맨 문희르 사령관부터 만난 건,
01:31회담 개최와 관련해 양측 간 논의가 오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01:48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과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만나는 사진을 새벽에 SNS에 올렸습니다.
01:55아라그치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 시작을 알리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 만남은 계획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02:04그러면서 이란의 입장은 파키스탄을 통해서 전달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2:10이란 타스님 통신도 혁명수비대 대변인을 인용해 미국과의 회담 개최설은 거짓이라며,
02:16회담과 관련해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02:20앞서 이란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은 종전 회담이 아닌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02:31이란 측 입장만 들어보면 중재국 인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02:40하지만 미국 측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02:43주말 회담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고요?
02:50그렇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와 사위를 파키스탄에 곧 보낸다고 밝히면서 이란과의 만남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03:00레빗 대변인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중재로 미국과 이란 간 직접 대화가 열릴 거라며,
03:08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3:11뉴욕타임스도 주말에 위코프 특사와 트럼프 사위 쿠슈너가 파키스탄에서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만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03:20특히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제안한 협상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가지고 파키스탄에 왔다고 전했습니다.
03:28워싱턴포스트는 양측이 만나기로 하지 않았다면 위코프 특사가 파키스탄에 가지도 않을 거라며,
03:35회담 개최가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3:37미국 대표단이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출발하면 파키스탄 시간으로는 일요일인 내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3:46미국은 양국 대표단 간 논의가 급진전될 가능성에 대비해 협상대표인 벤스 부통령도 출발 체비를 갖춰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58회담 개최와 관련해서 파키스탄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4:06파키스탄은 지난 주말부터 회담 개최를 위한 도시 봉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04:11언제든 회담을 열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는 상태인 겁니다.
04:15다만 파키스탄 정부는 회담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04:22파키스탄 지오뉴스는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이 회담 개최에 대한 진전이 있는지 질문에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04:31다만 결코 절망에선 안 된다는 이슬람교 가르침을 인용하면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남아있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04:40파키스탄 TV를 보면 한쪽 대표단이 오는데 바람을 맞히는 건 심각한 신뢰 위반이라며
04:47윗코프 특사가 온다는 건 아르그치 장관이 내일까지 여기 남아서 서로 만난다는 신호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04:55다만 아직 회담 개최일이 공식화하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05:02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아바드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05:06파키스탄 이슬람 아바드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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