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협상 조건을 밝혔습니다.
00:06먼저 핵 문제는 협상의 주요 의제가 될 수 없다며 포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00:12그러면서 이제 협상의 핵심은 전쟁을 끝내고 이란의 이익을 보장하는 데 맞춰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20구체적으로 전쟁 배상금 지급과 완전한 제재 해제, 미래에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꼽았습니다.
00:28그러면서 미국의 해상 봉쇄를 명백한 침략 행위로 규정하면서 휴전 약속을 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0:382차 회담 참석의 선결 조건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00:45들어보시죠.
01:04공개적인 요구는 아니지만 파키스탄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는 소식입니다.
01:09파키스탄 익스프레스 뉴스 등은 중재를 맡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이례적으로 침묵을 깨고
01:16미국의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21봉쇄를 먼저 풀어야 이란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 있다며
01:25미국에 선 조치를 요청했다는 겁니다.
01:29과거 장관을 지낸 한 여권 인사는 SNS에 글을 올려
01:33협상 교착을 풀기 위해 미국이 호르무즈 봉쇄를 해제하고
01:38이란 함정을 풀어줘야 한다는 공개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1:43다만 며칠 전 협상 키맨인 문이르 총사령관이
01:47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01:51파키스탄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만큼
01:55해당 논의는 물 밑에서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59중재국으로서 편향성 논란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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