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정보 유출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00:07다만 쿠팡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로 인해 한미 안보 합의 이행이 지연되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00:14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홍민기 기자, 먼저 정 장관 발언에 대한 청와대 입장부터 정리해보죠.
00:22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수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현재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00:30위 실장은 정동영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유출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00:38미국이 알려준 기미를 누설했음을 전제로 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고 했던 이 대통령 SNS 글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는 겁니다.
00:45여러 경로로 공개된 출처를 통해 얻은 정보를 얘기했다고 정 장관이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00:53그렇다면 미국이 이 발언을 문제 삼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엔 약간의 인식 차이가 있다며 미국은 자신들이 준 정보가 흘러간 것으로
01:01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01:03위 실장은 이어 구성 발언으로 인한 현재 상황을 잘 정리하고 정상적인 협력 상태로 조속히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10상황을 명확하게 밝히고 앞으로 나갈 길을 정리해 단기간에 수습하려 한다며 한미가 서로 출구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 입장이 미국에
01:20정확히 전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24특히 언론 보도가 나오고 정치권이 주목하면서 일이 복잡하게 된 건 사실이라며 밖에서 너무 많은 논란이 벌어지면 이러한 노력에 장애가 생길
01:32수도 있다고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01:36쿠팡을 둘러싼 한미 입장 차이가 안보 협의에도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01:44네, 위성락 실장은 쿠팡 문제가 기업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결국 한미 간 안보 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01:52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국 핵잠수함 건조, 농축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 안보 분야 협상을 타결했지만 후속 협의는
02:00지연되는 상황입니다.
02:01위 실장은 쿠팡 문제와 안보 협의가 연결되는 것은 동맹관계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쿠팡 문제는 법적 절차대로 안보 협의는 협의대로
02:11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02:13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 50여 명이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말라는 항의성 서한을 보낸 데 대해선 해당
02:21의원들과 접촉해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25구성 발언과 쿠팡 등 최근 사안들로 인해 한미 관계에 균열이 생긴 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는데요.
02:33한미 관계는 밀접한 만큼 다양한 현안들이 나타난다며 이상기류가 누적돼 지금의 현상을 초래했다고 보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고 선을 걷습니다.
02:41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4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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